한국 부산에서 개최 중인 한국-아세안특별정상회의가 26일 '평화번영의 파트너 관계 구축과 관련된 한국-아세안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한국과 아세안은 전략협력파트너관계를 한층 심화할 것이며 '단합, 평화, 안정공동체'란 아세안 비전을 공동목표로 인간본위의 평화번영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며 역내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고 보다 자유로운 화물무역과 서비스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각 국 정상은 성명에서 평화의 방식으로 조선반도 비핵화와 항국적인 평화를 실현하는 것을 지지하기 위해 아세안을 주도로 하는 지역협상메커니즘을 적극 활용해 대화와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역내의 항구적인 평화, 안전과 안정을 위해 기여하기로 상정했습니다. 또한 아세안 국가는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준비가 되었다고 표했습니다.
성명은 모든 형식의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하고 무역과 투자를 지지할 것임을 약속하고 역내 발전과 번영을 추진하며 지역간의 발전격차를 계속 줄일 것이라고 재천명했습니다.
성명은 다국경 범죄와 테러리즘, 폭력극단주의 등 비전통안보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국은 안보문제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대통령부 청와대는 한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무역보호주의와 다국경 범죄가 대두하고 있고 제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상황에서 한국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대해 중기 총화를 하고 각 측의 지속가능발전협력의 기반을 다졌으며 한국과 아세아의 협력파트너관계를 전면 격상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