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지난 2011년 일본대지진으로 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꾸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후핵연료와 미사용핵연료를 오는 2031년까지 모두 반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일 지지통신·후지TV 등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 손해배상·페로 등 지원기구(NDF)는 이날 도꾜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페로 대응팀과 회동을 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페로 공정표 개정 방안을 발표했다.
당국은 2호기부터 사고로 녹아내린 원자로 건물 내 핵연료(데브리) 채취를 착수하고, 1·6호기의 수조에 있는 사용후핵연료 반출은 2031년까지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이번 공정표에서도 사고 30~40년 후 페로 완료 목표는 유지됐다. 이에 따라 페로 작업 마무리 시기는 2041~2051년이 될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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