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일 영국 환영 표시
[빠리=신화통신] 프랑스 외무부가 11월 30일 성명을 발표하여 프랑스와 독일, 영국은 벨지끄 등 6개 유럽국가가 이란과 무역을 할 수 있는 ‘인스텍스(INSTEX)’ 결제 기제에 가입하여 유럽과 이란의 합법적인 무역을 수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표했다.
성명은 프랑스와 독일, 영국 3국은 ‘인스텍스’ 결제기제의 창시국으로 벨지끄와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화란, 스웨덴이 이 결제 기제에 가입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전면적이고 유효하게 이란핵합의를 집행할 데 대한 중요성을 재천명하고 이란이 원래의 립장으로 돌아오고 완전히 이란 핵합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은 이란핵합의 기틀내에서 분쟁해결 기제를 포함한 모든 노력을 추동하고 확고하게 외교적인 노력으로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프랑스와 독일, 영국은 올해 년초에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란과 무역할 수 있는 '인스텍스' 결제기제를 구축하기로 한다고 선포했다. 이는 미국이 주도로 하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 외에 운행하는 결제기제로서 유럽 기업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를 피하고 유럽련합이 계속 이란과 무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2018년 5월, 미국은 일방적으로 이란 핵합의 탈퇴를 선포하고 이어 이란에 대한 일련의 제재조치를 재개하고 새롭게 증가했다. 제재는 이란 경제에 확연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응해 이란은 올해 5월이래 선후로 3개 단계로 나누어 이란 핵합의의 일부 조항의 리행을 중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