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랄리아 ABC 방송 등 매체들은 11월 27일 싱크탱크 로위 국제정책연구소의 최신 조사를 인용해 외국에 두는 대사관과 령사관 등 외교거점 수에서 중국은 아프리카 등 지역에 공관을 늘리면서 가장 많은 재외공관을 거느리게 됐다고 전했다.
로위 연구소는 세계 61개 나라의 외교거점 배치지와 배치수를 집계한 결과를 토대로 각국의 외교력을 평가했다.
2019년 중국은 대사관과 령사관 등 공관을 276개나 배치했다. 이는 2017년보다 5개 증가한 것이다.
미국은 273개로 전번에 비해 1개 줄면서 1위에서 2위로 밀려났다.
2017년에는 거점이 없던 서아프리카의 상투메 프린시페와 부르키나파소, 또한 중미의 쌀바도르에 새로 대사관을 개설했다. 카리브해의 도미니카공화국에도 상업대표부를 대사관으로 격상했다.
한편 중국과 미국에 이은 3위는 프랑스로서 재외공관이 267개, 일본은 247개로 4위를 차지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