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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천연가스, 동부노선 통해 중국으로 들어오기 시작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2.03일 10:38



  (흑룡강신문=하얼빈) 12월 2일 오후, 러시아 천연가스가 중러 동부노선 천연가스도관을 통해 중국으로 정식 들어왔다. 중러 동부노선 천연가스도관은 러시아 동시베리아에서 시작하여 블라고베션스크에서 흑룡강성 흑하를 통해 중국으로 들어온다. 러시아 경내의 도관 총 길이는 약 3천킬로미터이고 중국 경내에 새로 건설한 도관 길이는 3371킬로미터에 달한다.

  2014년 5월 21일 중러 양국은 상하이에서 양국 정부 동부노선 천연가스 협력 프로젝트 비망록과 중러 동부노선 천연가스 공급판매계약 등 에너지 영력에서의 중요한 협력문서를 체결했다. 양국은 러시아가 중러 동부노선 천연가스도관을 통해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매년 수출량을 늘여 최종 매년 380억 제곱미터를 공급하며 루계 30년간 공급할 것으로 합의 결정했다.



  중러 동부노선 천연가스도관은 흑룡강성 흑하시를 통해 중국으로 들어온 후 상하이에 까지 이르는바 총 길이가 5111킬로미터로 9개 성(구, 시)를 경유하게 된다. 이 가운데 중국 경내 새로 건설한 도관 길이가 3371킬로미터에 달하고 이용 중인 도관 길이가 1740킬로미터에 달한다.

  2015년 6월 중러 동부노선 천연가스도관 중국측 프로젝트 건설이 착공되었으며 2019년 10월 16일 중러 동부노선 천연가스도관 흑하- 장령(长岭)구간 전반 노선 1067킬로미터가 관통되어 하얼빈-심양(哈沈), 진황도-심양(秦沈) 등 이용 중인 천연가스도관과의 연결이 실현되었다.



  뤄즈리(罗志立) 중러 동부노선 천연가스도관 북부구간 프로젝트부 담당자는 천연가스 공급이 정식 시작된 후 처음에는 매년 50억 제곱미터이 공급되고 2023년 전반 구간이 개통된 후에는 공급량을 늘여 매년 380억 제곱미터 공급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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