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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운 교수, “중국조선족 민속체육문화 및 다원화발전에 관한 연구” 출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2.09일 09:28
  중국조선족민속체육문화 연구에 공백 메우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선화 기자 = 중국조선족의 백년 이주 력사속에서 조선족민속체육은 민족성원들의 응집력을 키우고 고단한 삶에 잠시나마 희열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해왔다. 지금도 전국의 곳곳으로, 세계 각지로 나아간 조선족들은 민속체육을 통해 단합의 장을 마련하고 향수를 달래고 있다. 이처럼 조선민족민속체육은 중국조선족의 삶과 갈라 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중국조선족체육 관련 전문적인 연구는 드물다.

  연변대학 체육학원 김청운 교수 겸 원장은 20년 가까이 조선족체육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조선족체육문화연구의 공백을 메워 가고 있다. 얼마전 김청운 교수는“중국조선족 민속체육문화 및 다원화발전에 관한 연구”(인민출판사)를 출간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중국조선족체육발전전략연구”를 출간한데 이은 두번째 중국조선족체육관련 저서이다.



  지난 저서에서 조선족전통체육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현황을 분석하고 문제를 지적하였다면 이번 저서에서는 중국조선족민속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있다. 김 교수는 “현실에 립각하고 민생에 관심을 갖고 민생에 접근”하는 것을 지침으로 정확하고 합리적인 학술적 리론을 내놓음으로써 조선족민속체육이 차츰 “민생화, 생활화, 산업화”등 다원화 방향으로 발전하는데 실질적이고 가능적인 결책과 실시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이어 모든 민족의 생존방식은 세계화 조류와 국제모식의 영향을 벗어 나지 못한다며 조선족민속체육 역시 다양한 민족문화와의 평화적 공존과 선의적 경쟁을 통해야만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가져올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민족이 자기민족의 문화전통을 이어가지 못한다면 ‘세계 우수한 민족의 반열’에 오를 수 없다는 김 교수는 민속체육 역시 우리민족문화의 중요한 일부분으로서 반드시 계승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교수는 자신의 연구가 조선족민속체육의 전파와 보급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민족전통체육학리론의 발전을 추진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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