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남석 한동현 기자=지난 6일 2019년 할빈시 조선족 송구영신 친목행사가 할빈시 각계 조선족 인사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곡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행사는 할빈시 각 조선족 단위, 친목회와 협회간의 소통과 교류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며 힘과 마음을 합쳐 할빈시 각항 사업의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하에 마련되였다.
행사는 할빈시 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최하고 할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에서 주관했으며 흑룡강신문사, 흑룡강조선말방송국,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의 성, 시 여러 조선족단위, 협회 및 친목회에서 협조했고 흑룡강성조선족경제문화촉진회에서 협찬했다.
행사는 2019년 새 중국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주제로 할빈시 조선족사회에서 일어난 풍채 름름한 대사를 회고하는 영상 방영으로 서막을 열었다.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박태수 신임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협조하고 지지하고 협찬해 준 여러 민족단위와 특히 모처럼 참석해 축하해준 한국무역진흥공사 할빈무역관, 한국관광발전국, 아시아나항공 중국유한회사 할빈대표처, 재할빈한국상회, 중국조선족 청년발전촉진회와 심양시조선족 기업가협회(이번 행사에 1만원 기부)에 감사를 표시하고나서 "평범하지 않은 2019년 할빈시 조선족사회는 각계의 적극적인 지지와 노력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조선족 단위의 운영경비 부족 등 협력하여 시급히 해결해야 할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했고 아울러 힘과 마음을 합쳐 적극적으로 정부와 해당부문에 문제점을 반영하여 거시적으로 사고하고 과학적으로 계획하여 해결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회장은 2020년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의 사업방침을 제시했고 새해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과 만사형통을 미리 기원했다.
행사는 2019년을 회고하면서 장점을 발굴하고 전형을 홍보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할빈시조선족사회의 10대 뉴스 평선결과를 선포하고 상패를 발급했다.
할빈시 조선민족사업에 큰 기여를 한 할빈록환차용연료유한회사 배일환사장, 상지시 조선족 설맞이 축제, 만방학교 흑룡강성 제16회 '만방컵' 조선족 소학생 조선어문 글짓기 백일장과 흑룡강성 13회 '만방컵' 민족 이중언어 중소학생 한어문 글짓기 백일장 행사 및 '제15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 축제, '흑룡강성 10대 농기협 선두주자'로 뽑힌 조선족 리수철(오상), 사회 각계의 각광을 받고 있는 할빈시 동력조선족 소학교, 할빈시 조선족 향우회 제6회 운동회, 송화강변 예술의 전당에서 꽃 피운 제10회 중국할빈 조선족 민속문화제, 할빈시 조선족 로년문화협회에서 선보인 새중국 창립 70돐 경축 가요무대, 흑룡강조선민족문단 새중국 창립 70돐 기념 공로패 수여식 등이 2019년 할빈시 조선족사회 10대 뉴스로 평선되였다.
이번 행사에 각 민족단위에서 준비한 노래와 춤 공연을 펼쳤고 추첨행사를 겯들여 시종 열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을 총화하고 눈앞에 성큼 다가온 새로운 한해를 기약하며 단결, 화합을 기반으로 노력과 분투를 실천하여 희망찬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약속하는 다짐의 장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