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조련화 특약기자 = 지난 12월7일 도쿄에서 5년전 창립때와 같은 날 같은 장소 도쿄에서 참치해체쇼로 목조중일본학우회 송년 모임을 가졌다.
2014년 12월 7일 여러 년령층의 목조중학우들이 모여 처음으로 송년회를 열었고 그날을 목조중일본학우회 창립일로 정했다. 모임의 조직자들은 참대로 된 기념품까지 준비하면서 기념하였다. 그로부터 조직이 점차 단단해지면서 학우회는 의 취지를 확실히 하게 되였다.
목조중일본학우회 제3기 회장 주명성은 연변대학 수학계를 졸업하고 모교 목조중에서 6년간 수학교사로 교편을 잡다가 2006년말에 일본에 오게 되였다. 학우회에 제자들도 있어 더욱 정이 깊어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이끌고 있다. 송년회에서 주명성회장은 2019년을 돌이키고 다음해도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우회를 목표로 열심히 해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힘찬 축사를 올렸다.
2019년에는 벚꽃구경, 여름캠프를 조직하여 학우들의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하였고 정보교류회와 방재강연회(防灾演讲)를 열어 정보교류와 안전을 도모하였다. 그리고 어려운 가정환경때문에 공부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흑룡강성의 한 학생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모금활동에 참여하였다.
제1회 재일중국조선족운동회부터 제4회까지 개최하고 지난 6년간 재일조선족축구협회를 이끌어왔던 마홍철 회장은 목조중일본학우회 창립멤버였다. 재일조선족배구협회 회장 구세국은 목조중일본학우회 창립멤버이자 제1기, 제2기 회장이다.
제1회 재일중국조선족운동회부터 참가해온 목조중일본학우회 배구팀은 단결과 노력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따내왔으며 올해 11월에 열린 제6회 재일조선족혼합배구대회에서는 A조 2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송년회에서는 학우회의 로고 그리고 여러가지 디자인과 설계를 맡은 황안나씨에게 설계상, 배구팀에게 배구상, 마홍철회장에게 특수공로상을 수여했다.목조중일본학우회는 의 취지로 앞으로도 묵묵히 성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