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옥단교장이 전동선사장에게 꽃다발을 드렸다. /한동현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1일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일본전승무역주식회사 전동선(51)사장이 40년만에 모교인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를 찾아 고향의 교단을 굳건히 지켜가는 선생님들에게 교사상려금을 전달했다.
추옥단교장이 전동선사장에게 감사패를 드렸다. /한동현기자
전 사장은 "40년전 바로 이곳에서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오늘날 일본에 정착해 다소 성과를 거두었다"며 선생님들한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모교를 찾아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래년에도 모교를 찾아 교사상려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동선사장이 소감을 얘기 하고 있다. /한동현기자
추옥단 교장은 환영사에서 "졸업생이 모교를 찾아 교사상려금을 전달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학교를 더 잘 꾸리는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겠다"고 말했다.
추옥단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동현기자
한편 이 학교의 40명 교사들은 모교를 잊지 않고 찾아온 본교 졸업생을 환영하며 교육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동선사장(중간)과 학교 부분 교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한동현기자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