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베토벤의 미완성 10번 교향곡 완성된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2.17일 11:06



세계적인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의 탄생 250주년인 2020년을 맞아 베토벤의 미완성 10번 교향곡이 완성된다.

14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는 인공지능(AI)이 동원되고 있다.

베토벤의 10번째 교향곡은 그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미완성 교향곡으로 남아 있다. 단편적인 스케치와 관현악 악보 800장만 남아있을 뿐 본격적인 작곡이 시작되기 전에 베토벤이 57세의 나이로 사망했기때문이다.

음악학자들과 프로그래머들은 머신러닝(기계학습) 소프트웨어에게 베토벤의 모든 작품을 배우게 하고 베토벤의 스타일에 따라 가능한 교향곡들을 작곡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물론 인공지능이 만든 이 10번 교향곡은 베토벤의 업적으로 공식 승인을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래년 4월 28일 독일의 본에서 교향악단이 연주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몇달전에 첫 교향곡이 나왔지만 지나치게 기계적이고 반복적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새로운 교향곡을 작곡하는 인공지능은 더 유망하다고 본다.

베토벤하우스의 시게르트 소장은 베토벤도 당대 음악계의 혁신가였기때문에 인공지능이 자신의 작업을 이어가는 것을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8년에 베토벤의 악보를 토대로 10번 교향곡의 1악장을 직접 작곡한 영국 작곡가 배리 쿠퍼는 인공지능의 작곡 능력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그는“창작품의 일부를 들었는데 베토벤이 의도한 바를 설득력 있게 재구성한 것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면서도“추가 작업으로 개선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인공지능으로 바흐, 말러, 슈베르트의 작품을 만들고저 했던 시도가 있었으나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AFP는 전했다.

외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국가문물국, 미국서 류실된 문물예술품 38점 추적

국가문물국, 미국서 류실된 문물예술품 38점 추적

현지 시간으로 4월 17일 국가문물국은 미국에서 류실된 문물예술품 38점을 성공적으로 추적하여 반환했다. 반환식은 뉴욕 주재 중국 총령사관에서 열렸으며 미국 뉴욕 맨하튼지방검찰청은 압수한 중국의 류실 문물예술품 38점을 중국정부에 인도했다. 초보적 감정을 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아이디어 제품들 인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아이디어 제품들 인기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람회 기간 세계적 회계법인 KPMG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리성적 소비라는 큰 환경에서 소비자는 제품 자체의 품질과 경험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국제소비박람회는 아태지역에서 규모가

대외무역액의 ‘반벽강산’ 차지한 민영경제 수출입, 그리고 ‘진강경험 ’

대외무역액의 ‘반벽강산’ 차지한 민영경제 수출입, 그리고 ‘진강경험 ’

해관총서에 따르면 1분기, 우리 나라 수출입규모가 사상 동기 처음으로 10만억원을 돌파, 성장속도가 6개 분기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민영기업의 1분기 수출입액이 5.53만억원으로 10.7% 성장, 수출입총액의 54.3% 를 차지, 1분기 대외무역총액의 ‘반벽강산’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