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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로 에너지 협력, 량국 융합 소통의 본보기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2.18일 12:26
[모스크바=신화통신] 중국과 로씨야를 잇는 에너지 대동맥인 중로 ‘동부선로’ 천연가스수송도관이 2일 개통됐다. 중로 정상은 영상련결을 통해 개통식을 견증했다. 로씨야 각계는 이 력사적인 순간을 높이 평가하고, 이 프로젝트 실시의 의미가 중대하다면서 동부선로 천연가스수송도관은 로중 에너지 협력의 상징적인 프로젝트이자 량측이 심층적으로 융합·소통하고 협력 윈윈하는 본보기라고 밝혔다.



푸틴 로씨야 대통령은 로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로중 동부선로 천연가스수송도관 개통은 중대한 력사적 의미가 있으며, 량국의 전략적 협력을 새로운 고지에 도달하도록 함으로써 로중 정상이 합의한 2024년에 량자 교역액을 2000억딸라로 끌어올리자는 공통인식을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중 협력을 위해 힘쓴 량국의 기술자들과 건설자, 도급자와 모든 인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중대한 프로젝트에서 뛰여난 프로정신을 발휘해 공사를 앞당겨 훌륭하게 완수한 프로젝트 각측이 계속해서 성공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푸틴 대통령은 말했다.

로씨야 하원 두마 국제사무위원회의 세르게이 젤레즈냐크 하원 의원은 동부선로 천연가스수송도관의 개통은 력사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로중 량국의 에너지 안보 수준과 투자 매력을 높이고, 연선 지역과 관련 경제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한편 일자리 증가와 대중의 생활수준 향상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로중 량국의 긴밀한 경제무역 왕래는 로씨야와 중국이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 기제에서 글로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공통인식을 이루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벨로고리예프 로씨야 에너지금융연구소 에너지과제 부주임은 동부선로 천연가스관은 로중 량국에 대해 중대한 의미가 있다면서 “로씨야에 있어서 천연가스수송도관은 동부 에너지 수출 대통로를 뚫어 로씨야 극동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것임을 의미한다. 중국에 있어서는 로씨야가 중국 경제 발전의 ‘에너지 후방’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리바흐 로씨야 에너지안보기금 부주임은 최근년간 중국 경제가 빠른 발전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동부 선로 천연가스수송도관 개통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중국 시장에 대한 로씨야의 천연가스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로씨야에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수입해 자국의 에너지성장 요구를 충족시키고 석탄에너지 소모를 감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씨야 국영통신 리아노보스티도 2일 로중 동부선로 천연가스수송도관 개통에 대해 보도를 했다. 신문은 최근 몇년간 로씨야는 아시아, 특히 중국 천연가스 시장을 갈수록 주목하고 있다면서 로씨야가 가스관을 통해 중국측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은 수익이 좋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스전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국영통신은 또 중국측 입장에서 보자면 중국은 산업 생산량이 거대하므로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있고, 로씨야는 중국의 천연가스 도입에 편리한 협력 파트너이므로 로중 동부선로 천연가스수송도관은 중국의 천연가스 수입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스통신은 동부선로 천연가스수송도관 개통은 로중 량국 모두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가간 프로젝트는 량국 관련 지역의 천연가스 산업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고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따스통신은 또 현재 로씨야는 동부선로 천연가스수송도관에 가스를 공급하는 새로운 가스전을 시추하고 있으며, 대 중국 천연가스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을 신축, 확충하는 2·3기 공사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로 동부선로 천연가스수송도관은 로씨야 동부 시베리아에서 시작해 블라고베셴스크를 경유해 중국 흑룡강 흑하로 연결된다. 로씨야 경내 천연가스수송도관 총연장은 3000킬로메터에 이르고, 중국 경내 구간 신축 천연가스수송도관은 3371킬로메터이며, 이미 건설되여 리용되고 있는 천연가스수송도관은 1740킬로메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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