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는 10일 옌타이시에 소재한 루둥대학교 대강당에서 중국대학생 5백여 명을 상대로 한국의 경제와 문화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하였다.
‘한국의 매력’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6.25 전쟁 이후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거쳐 선진국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과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한국만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적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박 총영사는 산둥성은 한중 수교 이전 부터 한국과 교류의 물꼬를 튼 중요한 지역임을 강조하면서 유구한 상호 교류사, 지리적 이점 등을 바탕으로 양국간의 선린친선관계를 해석하면서, 오늘 강연에 참석한 중국학생들이 미래 한중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연 중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자 강연 내용에 근거하여 퀴즈시간을 내기도 하였고 정답자에게는 신라유물이 프린팅된 파우치를 선물하였다.
2019년 한 해, 총영사관에서 현지인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추진한 아웃리치는 옌타이, 웨이하이, 지난시 등 여러 지역 기관과 대학을 방문해 한국을 알리면서 현지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에 집중한 사업이다.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좋은 반영을 얻고 있으며 이번 옌타이 루둥대학교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특별강연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