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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칭다오 한국영사관 영사가 산둥위성TV 뉴스에 떳어요! 무슨 일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2.23일 12:18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의 한국관세청 소속 파견 근무 박희병 영사가 12월 5일 산둥위성TV에 떴다.

  박 영사는 산둥 린이공정기계유회사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굴착기 부품의 세관 혜택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현재 실행되는 중한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수출기업들에 적지 않은 세금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는데 관심있는 기업들에게는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아래는 12월 5일 18시30분 산둥위성TV뉴스에서 보도한 린이공정기계유한회사에 대한 내용이다.

  산둥성과 한국 간 무역이 점차 밀접해짐에 따라, 관련 정책이 끊임없이 발표, 산둥성 각지 각 부서는 서비스의식을 강화하여 적극적으로 수행한 바, 좋은 정책의 결과가 실질적으로 기업에서 결실을 맺었다.

  린이종합보세구에 소재한 린이공정기계유한회사는 한국에서 수입한 굴착기 구동장치와 회전기구를 통관 신고 시, 중한자유무역협정 원산지증서를 사용하여 3.3% 협정 관세 혜택을 누렸다.

  〔린이공정기계 물자매입 본부 물류경리 Wang Yong〕

  “이전 관세율은 5%이었는데 지금은 3.3%로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이번 화물은 3.5만 위안의 관세를 절약했습니다.”

  원래 린이공정기계는 정책의 맹점을 만난 것이다. 매년 한국에서 6억 위안의 부품을 수입하였고, 일찌감치 2016년부터 한국의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았지만 상품의 품목 분류가 불일치하여 기업은 자유무역협정을 이용한 수입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

  〔린이세관 종합업무과 과장 Liu YingXia〕

  “린이공정기계가 수입하는 이 제품은 한국세관에서 8412호에 분류되고 중국은 8431호로 분류하여 양국 세관의 분류가 일치하지 않아 한국에서 중국으로 발급한 원산지증명서를 사용할 수 없어 기업이 관세의 감면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린이공정기계에서는 정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미처 알지 못했다. 다행히 이 문제를 발견한 것은 칭다오세관 관할지역 FTA 지원센터, 이 센터는 ‘스마트징수관리’시스템을 통해 FTA혜택을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률이 낮은 기업을 파악할 수 있었다.

  〔린이세관 종합업무과 부과장 Wang Yaping〕

  “우리는 일반 기업은 중한FTA혜택을 70% 좌우 누리는데, 린이공정기계회사는 중한FTA 혜택 적용률이 20% 미만인 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업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칭다오세관은 한국 인천세관과 양측 간 협력비망록을 체결하였고, 또한 주칭다오 한국영사관의 협조를 통해 부산세관과 접촉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두 세관은 중국 상품 분류에 따라 원산지증서를 발급하게 되었고, 증서에 여섯자리의 세관 HS번호가 통일된 후 기업은 순조롭게 통관할 수 있었다.

  〔린이공정기계 물자매입본부 부장 Chen Weitao〕

  “이로써 향후 1년간 630여만 위안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고, 협정 환율이 떨어짐에 따라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관세율이 0으로 떨어지면 우리 기업은 매년 2000만 위안 이상의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금년 칭다오세관은 800여개 산둥 소재 기업을 도와 FTA 통관 애로를 해결하였다. 올해 1~10월, 산둥성기업이 중한 FTA 혜택하에 수입한 화물 액수는 142.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하였고, 산둥성기업이 중한FTA 협정하에 절감한 세금은 5.3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54% 증가하였다.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박희병 영사〕

  “올해, 우리가 양국 기업의 통관 혜택과 애로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매우 의미있는 노력을 기울여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들이 한중FTA를 더욱 폭넓게 활용함으로써 향후 한국과 산둥성의 무역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또한 양국 경제협력과 기업의 발전에 매우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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