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한국내에서 중국관광객 접대수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창스홀딩스그룹(昌世旅游控股集团회장 김성천)이 산둥성과 손잡았다.
12월 3일 한국 서울 서대문 힐튼호텔 2층에서 창스그룹은 산둥성 문화여행발전그룹(山东省文化旅游发展集团)과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힐튼호텔 입구에는 ‘2019 한국·중국 산둥 문화의 해’, ‘공자의 고향, 프랜들리 산둥’이라는 프랭카드가 걸려 있었다.
계약식에는 한국창스홀딩스그룹 김성수 부사장과 산둥성문화관광청 왕레이(王磊) 청장 등이 참석했다.
왕레이 청장은 축사에서 “문화는 여행의 영혼이고 여행은 문화발전의 중요한 도경이다.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산둥성은 공자와 맹자의 고향, 유가학설의 발원지로서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창스홀딩스그룹과 산둥문화여행발전그룹 간의 이번 합작이 쌍방의 우세 자원을 충분히 발휘하여 산둥성과 한국 간의 문화관광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수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창스의 창업사를 간단히 소개하고 나서 “2019년말까지 창스그룹은 한국 내에서 중국인관광객 접대 50만명을 초과하였으며 한국인 관광객의 중국여행수 6만여명을 초과하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면서 “산둥성문화여행발전그룹과 손잡고 내년에는 더욱 큰 성과를 올리자”고 말했다.
연후 김성수 부사장과 산둥성문화관광그룹 지장(季将) 동사장이 전략적 합작 계약서에 사인하고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이날 행사에 산둥성국가자산관리위원회 장빈(张斌) 주임과 산둥성 관광국 관련 책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향후 창스그룹은 산둥성에 한국관광객을, 산둥문화여행발전그룹에서는 중국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내는 합작사업을 적극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