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기자=13일, ‘건국 70주년 새시대 꿈의 나래 펼쳐’를주제로 한 중국조선족소년보2019년소선대계렬활동표창대회가연길에서 펼쳐졌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공청단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사법국, 연변조선족자치주과학기술협회에서 공동주최한 이번 활동은 길림성, 흑룡강성, 료녕성 등 지역의 조선족 소학생351명에게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했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리수옥 사장은 총화보고에서 “중국조선족소년보는 올해에도 새시대 우리 친구들의 꿈나래를 활짝 펼쳐주는 활무대가 되였습니다. 이번 표창대회에서는 2019년 전국조선족소학생 ‘새시대-꿈나무’ 글짓기경연, 제20회 ‘사랑의 일기’ 공모, 제27회 ‘중국조선족청소년소발명, 소론문, 소발명 아이디어’ 경연, 제3회 ‘자랑스러운 내나라 내고향’ 미술, 사진공모, 제2회 조선족소학생 인터넷법제경연, 제3회 ‘새시대-우리들의 이야기’ 학급활동 최우수학급표창 등 6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합니다” 라고 밝히며중국조선족소년보에서 조직한 여러 활동들에 많은 지지와 관심, 사랑을 주신 사회 각계와 고마운 분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전했다.
‘새시대 꿈나무’글짓기경연은 작년 9월부터 투고된 1000여편의 작문가운데서 신문에 발표된 2백여편 중 70편을, 올해로 20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일기’ 공모는 28개 학교, 1천3백여권의 일기장들중에서 125명을, 제3회 ‘자랑스러운 내나라 내고향’사진공모에서는 천여편의 사진작품들중43명의 작품을 선정했다. 그리고 제2회 ‘자랑스러운 내나라 내고향’미술공모는 1년간 신문의 솜씨자랑판면에 실린 200여폭의 미술작품중에서 25명을, 제2회 법제지식인터넷경연은 540건의 답안지중 최종 22명을, ‘새시대-우리들의 이야기’ 반급활동에는 13개 학교 120여편의 감동이야기중 최종 5개 학급을 선정했다. 그밖에 올해 27회를 맞이한중국조선족청소년소발명소론문소발명아이디어경연은전국각지 14개 학교에서 보내온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 904건이 접수되였는데 최종 56명 학생이 선정되였다.
이어서 공청단연변주위원회 김호 부서기의표창결정 선독을 시작으로 6개 시상 부문에서 흑룡강성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방신혜 등 27명이 대상, 길림성 연길시흥안소학교 윤다빈 등 50명이 금상, 료녕성 안산시조선족소학교 박가연 등 109명이 은상, 흑룍강성 밀산시조선족소학교 정현영 등 165명이 동상을 수여받았다. 그리고 길림성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김칠선등 94명이 우수지도교원상, 길림성 연길시공원소학교 등 5개 학교가 우수집체상, 길림성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6학년 2반 등 5개 학급이 우수학급상을 받았다.
흑룡강성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방신혜 학생은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이번 표창대회에서 영광스러운 상장들을 받은 수상자들을 대표하여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연변주인민정부 진양 부비서장은 “오늘 중국조선족소년보2019년소선대계렬활동표창대회에서 수상한 모든 학교, 선생님 및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된 축하를 보냅니다. 또한 우리 전국조선족청소년들에게 옳바른 교육인도와 책임감을 가지고 신문을 열심히 꾸려온 중국조선족소년보사가 앞으로 더욱 잘 꾸려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격려를 전했다.
한편 선후 6차례 전국소년아동간행물중 금상의 영예를 받으며 국가신문출판총국에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100개 우수신문간행물의 행렬에 당당히 이름올린 《중국조선족소년보》는 명년 창간 70주년을 맞이하면서 더욱 다채로운 소선대활동들을 조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