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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문재인 한국 대통령 접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2.24일 09:20



  (흑룡강신문=하얼빈) 습근평 국가주석이 23일 인민대회당에서 한국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제8차 중일한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환영을 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모두 아시아 나아가 세계적으로 무게와 영향력이 있는 중요한 국가라며 량국은 쌍무관계의 더 훌륭한 발전을 추진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하며 다국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는 면에서 광범위한 공동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줄곧 긴밀히 협력하는 벗이고 동반자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년 남짓한 동안 중국과 한국 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큰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오늘날 백년불우의 세계 대변혁에 직면해 중국과 한국은 응당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심화하고 발전시키며 서로의 핵심리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돌보면서 쌍무관계가 더 높은 수준에 올라서도록 추진해야 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쌍방은 질 높은 융합 발전을 목표로 삼고 예비를 한층 더 발굴하여 실무협력의 차원과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쌍방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와 한국의 발전전략기획 간 접목을 추진해 조속히 효과를 보고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쌍무 자유무역협정 제2단계 담판을 다그치고 혁신 연구개발 면의 협력을 심화하며 상호 보완과 성과 공유를 더욱 잘 실현해야 합니다. 중국과 한국 인문교류촉진위원회 플랫폼을 잘 리용해 교육과 체육, 매체, 청소년, 지방 등 제 분야의 교류를 잘 추진해 량국 인민들 사이 료해와 친선의 정을 지속적으로 증진해야 합니다. 집법안전협력을 강화하고 다국범죄를 공동 단속해 량국 사회의 안정과 조화를 수호해야 합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 당면 보호주의와 일방주의, 폭압주의 행위 등 역류가 나타나 글로벌 관리를 혼란시키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책임적인 대국으로서 줄곧 자국의 발전을 세계 발전의 흐름속에 포함시켜 각국과 평등호혜 기회를 공유하며 책임을 함께 짊어지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진력할 것입니다. 쌍방이 계속 유엔과 20개국 그룹,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등 다각 구도내에서 조률을 강화하고 국제 공평과 정의 그리고 량국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에 축하를 표하고 나서 올해는 한국과 중국 두나라에 있어서 모두 력사적 의의를 갖는 한해이고 량국관계가 중요한 진전을 거두었다고 표하였습니다.

  한국은, 경제무역, 문화, 체육, 환경보호 등 분야에서 량국간 협력을 가일층 확대하고 “일대일로”창의와 한국 “신 남방 신 북방 정책”을 접목시키며 제3자 시장협력을 공동 개척하길 바랍니다.

  한국은,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해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 유해 송환을 계속 잘 추진하려 합니다.

  한국은, 향항사무든 신강 관련 사무든 모두 중국의 내정이라고 인정합니다. 한국과 중국은 오랜 왕래 력사와 깊은 문화적 연원을 갖고 있고 두나라는 하나의 운명공동체입니다. 쌍무관계 발전은 적절한 시기와 지리적 우세를 갖고 있고 지금은 화목한 민심토대도 마련돼 기필코 량국관계의 새시대를 열어가게 될것입니다. 한국은, 중대문제에서 중국의 립장을 리해하고 자유무역을 지지하며 지역과 국제사무에서 중국과 계속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길 바랍니다.

  두나라 수반은 또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해 의사를 나누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중국과 한국은 립장과 리익이 일치하고 반도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주장하는 확고한 력량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중국은, 한국이 계속 조선과의 관계를 개선해 반도 평화담판 진척의 원동력이 되는 것을 지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에 찬상을 표한다며 반도문제에서 나타난 평화해결의 기회는 어렵게 이뤄진 것인만큼 한국은 반도평화 진척을 위해 중국과 함께 노력할것이라고 표하였습니다.

  양결지, 왕의, 하립봉 등이 접견에 참석하였습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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