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홍콩 주재 중국 외교부 특파원 공서가 12월 23일 "제1진 국가 파견 홍콩특구 청년 유엔 근무 발표식"을 가졌다고 국제방송이 전했다.
입선된 려위남, 하우항, 원표홍, 진려정, 백전언 등 홍콩 청년들은 내년 1월부터 육속 뉴욕 유엔 본부, 제네바 유엔 사무국, 비엔나 유엔 사무국, 세계기상기구 등 유엔 소속 기구에서 초급전문가(JPO)직을 수행하게 된다.
홍콩 주재 중국 외교부 특파원 공서 관계자는 이 5명 홍콩 청년들을 유엔 기구에 파견 근무시키는 것은 그들의 개인 직업 경력에서는 작은 한 걸음에 불과하지만 홍콩 청년들이 국가 외교와 글로벌 거버넌스에 참여함에 있어서는 큰 한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앙정부가 홍콩 청년들을 위해 한 좋은 일, 실질적인 일일 뿐만 아니라 '한 나라 두 제도'의 제도적 우수성의 생생한 구현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