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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中日韓 협력 ‘업그레이드’ 기회 맞아—이종헌 중일한 3국 협력사무국 전 사무총장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2.24일 13:09
[신화망 서울 12월 24일] 제8차 중·일·한 정상회의가 2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개최된다. 글로벌과 지역 정세가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에 놓여 있고 3국협력이 20주년을 맞이한 배경 하에 열리는 이번 회의는 국제사회의 광범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종헌 중·일·한 3국 협력사무국 전 사무총장은 회의 개최 전에 서울에서 신화사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20년 발전을 돌이켜보면, 3국 협력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지금의 반글로벌화 사조 등 도전 앞에서 한·중·일 3국은 더욱 높은 협력목표를 세워야 하고 ‘업그레이드 버전’의 3국 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하며 동북아, 나아가서는 세계의 평화, 안정과 번영을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중·일 협력이 가동된 20년 이래, 이미 정상회의를 핵심으로, 21개 장관급 회의가 뒷받침된 전방위적인 협력체계가 형성되었고 30여개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종헌 전 사무총장은 지속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3국은 서로의 정책과 사고방식을 애써 이해하고 끊임없이 협력의 진전을 가져왔으며 이 단계를 넘어, 앞으로 3국은 협력을 더욱 높은 단계로 가져가야 하고 더욱 본격적이고 실속 있는 협력으로 3국 국민에게 더욱 많은 행복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3국 협력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이종헌 전 사무총장은 “한·중·일 3국 협력이 글로벌화와 다자주의 붐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시기에 탄생했기 때문에 3국 간 협력의 길이 끊임없이 확대될 수 있었으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역사문제와 반글로벌화 사조 등 요인이 잇따라 등장하고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하면서 3국협력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헌 전 사무총장은 한·중·일 3국의 발전은 모두 경제의 글로벌화에서 혜택을 받았고 동시에, 자신의 발전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 경제에 큰 기여를 했으며 지금의 곤경과 도전 앞에서, 3국은 책임지는 자세로 경제의 글로벌화를 단호히 지지하고 최선을 다해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가 지역, 나아가서는 세계에 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제거해야 하며 글로벌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계속 힘을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헌 전 사무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큰 배경 하에, 한·중·일 3국 협력이 더욱 큰 활력을 가지게 되었고 더욱 큰 공간이 생겼으며 “다양한 첨단기술이 쏟아지고 산업구조가 전환과 업그레이드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중·일은 변혁에 적극 적응해야 하고 각 자 우위로 서로를 보완해야 하며 ‘제로섬 사고’를 버리고 손잡고 함께 발전을 도모하며 호혜공영의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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