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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귀한 생명으로 엮어낸 빈곤부축의 초심과 사명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12.25일 12:25
--안도현 3명 간부 빈곤부축의 길에서 조난

중공연변주위, 주인민정부 양송봉, 로창범, 동동에게 ‘빈곤해탈 방조부축 모범간부’칭호 추서

양송봉, 로창범, 동동, 그들의 생명은 2019년 12월 22일 오후 1시 53분에 영원히 멈추었다. 안도현 명월진에서 이도백하진방향으로 달리던 트레일러가 203 성급도로 8키로메터 지점에서 전복되면서 마주오던 검은색 승합차를 깔아놓아 3명이 사망하고 한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에서 사망한 3명은 바로 당일 빈곤부축책임촌에 내려가 빈곤부축 업무를 마치고 귀향하던 안도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의 양송봉 국장(39세), 로창범 부국장(49세)과 판공실주임 동동(53세)이였다. 이날 동행한 주임과원 전홍상은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후 각 급 당위와 정부 그리고 관련부문에서는 고도의 중시를 돌렸으며 길림성당위 서기 파음조로와 길림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경준해 등 동지들이 각각 중요한 지시를 내려 구조를 다그치고 가족의 위로에 전력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24일 오전 10시 30분, 3명 빈곤부축간부의 유체고별식이 안도현 장의관에서 거행, 길림성당위 빈곤해탈난관공략 지도소조 제6조 조장이며 길림성 빈곤부축판공실 부주임인 임만우 등 당정 지도간부들과 수백명 친척, 친우들과 종업원과 대중들, 그리고 빈곤부축책임촌의 촌민 등 1500여명이 양송봉, 로창범,동동의 마지막 길을 바랬다.

주당위 조직부 부부장 설지강이 양송봉, 로창범, 동동에게 “빈곤해탈 방조부축 모범간부”칭호를 추서할데 관한 중공 연변주당위, 주인민정부의 결정을 선독했다. 결정은 전 주 광범한 당원간부와 빈곤층부축 최전방에서 분투하고 있는 동지들이 양송봉 등 4명 동지를 따라배울 것을 호소했다.

지난 몇 년간 양송봉, 로창범, 동동은 밭머리에서, 촌민들의 집에서 자기들이 맡은 빈곤촌의 난제를 하나하나 극복하면서 발전구상을 모색하고 하나하나 펼쳐나갔다.

그들의 노력하에 송강진 향양촌, 량강진 서강촌, 신합향 서한촌의 면모는 몰라보게 변했다. 특히 빈곤군중들의 사상관념이 큰 개변을 가져왔다. 해바라기꽃바다를 만들고 향촌관광을 발전시키며 정원경제는 무조건 실시하는 등 일련의 조치는 빈곤촌에 새로운 치부의 길을 열어주었다. 그들과 빈곤군중들은 실제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끊을 래야 끊을 수 없는 두터운 신뢰와 정을 쌓았다.

“가족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삼일 전화 통화를 못하면 어딘가 허전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니 … …” 양송봉이 책임 맡은 빈곤호 왕전승이 눈물을 머금고 그를 회억했다.

비가 조금만 와도 질척거려 걷기도 어려웠던 왕전승네 앞마당을 양송봉이 개인 돈으로 돌을 실어다 고르게 정비해 주었고 호구가 없던 강우홍도 양송봉의 도움으로 호적을 얻게 되였고 양송봉의 손에 이끌려 고아학교에서 공부할수 있었다…

보기에는 간단한 일들이지만 하나 하나의 실제적인 일들이 그와 군중들을 가족처럼 한덩어리가 되게 했다. 촌민들은 빈곤부축 간부들을 보거나 거론하면 저마다 엄지를 내민다. 그러나 양송봉은 “나는 당원입니다. 이 모든 것은 내가 응당 해야 할 일입니다. 모든 당원들이 다 할 수 있는 일입니다.”며 겸허하게 대답하군 했다.

“그들이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일을 했습니다. 우리들의 길을 수리해주었고 가로등을 설치해주었으며 촌 집체경제도 살려주었습니다.”“ 어제 우리 집에 쌀 한자루에 밀가루 한자루 그리고 칼치랑 가져다 주던 분들이 오늘 이런 불행을 당하다니….”고별식에 참가한 촌민들은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했다.

국무원 빈곤부축판공실에 따르면 올해 6월말까지 770명의 빈곤부축간부들이 빈곤부축공략전에서 순직했다.

조난 간부 생애사적



 양송봉

양송봉, 남, 한족, 길림 안도사람, 중국공산당원, 1980년 9월 출생, 길림대학 계산기과학및기술전업 졸업, 리학 학사학위. 생전 안도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당조서기이며 국장. 송강진 당조부서기이며 진 정부 진장, 현 신소국 부국장, 현 군중소구봉사중심 주임, 현 관광국 당조서기이며 국장 력임. 일찍 길림성 투자유치 선진인물, 길림성 우수공산당원 등 영예칭호 획득, 2014년 양송봉을 지도자로 한 안도현 소구중심은 제7회 “중국지방정부혁신상” 우승상 획득 및 중앙지도자의 회시를 받고 경험을 전국에 보급하게 되였다.

양송봉동지는 정치립장이 견정하고 시종일관 현당위, 현정부의 포치요구에 따라 각항 관련사업을 관철시달했다. 특히 빈곤퇴치, 난관공략 사업이 시작된 이래 그는 빈곤퇴치, 난관공략사업에서 승리하는 것을 최대 정치임무와 제1민생공정으로 삼고 기관간부들을 단결, 인솔해 난관을 돌파하고 사심없이 기여해 관광 빈곤부축, 문화 빈곤부축사업을 착실히 추동하고 풍경구 의탁형, 민속 개발형, 기술 추동형, 홍색 관광추동형의 관광빈곤부축모식을 탐색했다. 빙설락원, 관광화장실, 기초시설 등에 자금 2682만원을 조달, 투입해 1301가구, 2429명에게 혜택을 주었고 제2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절을 성공적으로 주최해 4A급 관광풍경구 1곳, 5A급 향촌관광경영단위 2곳의 건설을 추동했으며 전국순회공연, 상업성 공연 30여차례 조직하고 “5.19안도관광의 날”을 새롭게 만들었으며 180개 촌의 문화활동실, 도서실 봉사기능을 제고하여 빈곤촌 탈퇴표준에 도달시켰다.



로창범

로창범, 남, 조선족, 길림 안도사람, 군중, 1970년 1월 출생, 길림대학 환경과학계 환경화학전업 졸업, 리학 학사학위. 생전 안도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부국장. 현 환경보호국 과장, 현 장애인련합회 부리사장, 현 관광국 부국장 력임. 일찍 성 전능우수감측인원, 주 환경보호계통 선진사업일군, 주 환경보호 “10.5” 기간 선진사업일군, 현 정협 “쌍호(双好)위원”, 현 제14차 단결진보모범 선진인물, 전 성 장애인련합계통 선진사업일군 등 영예 획득.

생전 로창범동지는 시시각각 자신에 대해 엄격히 요구하고 정치리론학습과 업무지식학습을 견지하였으며 사업에서 시종일관 착실한 태도, 실질적인 작풍, 혁신정신을 견지하며 참답게 직책을 시달하고 대국을 돌보며 국장을 도와 지도층, 전반 국면의 응집력과 전투력을 부단히 제고하고 분관사업의 순조로운 전개를 절실히 담보했다. 향촌관광시범촌 창건 평가선발활동을 주도, 전개하여 관광업으로 빈곤부축을 이끄는 사업을 한층 강화했는데 목전 9개 향진 12개 촌에서 향촌관광시범촌 창건을 신청했다. 대오를 무어 현내 80개 빈곤촌 문화활동실을 일일이 검사했는데 활동실은 이미 해당 표준에 도달했다. 국가전역관광시범구창건사업을 둘러싸고 전역관광발전사업지도소조판공실의 일상업무를 질서있게 추진했는데 올 6월말 안도현 전역관광시범구 창건사업은 성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청 전문가소조의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동

동동, 남, 한족, 중국공산당원, 1966년 10월 출생, 연변사범전문대학, 생전 안도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판공실 주임. 현 물자국 공청단 서기, 현 관광국 선전촉진과 과장, 종합과 과장 력임.

동동은 부지런하고 성실한 태도로 사업에 임하며 령도의 권위, 기관형상을 수호하고 동료들과의 단결을 수호했다. 주동적으로 령도의 일을 협조하고 성실한 태도로 동급 동지들과 조화롭게 지내며 후배들한테는 평등한 태도로 아낌없는 관심을 베풀며 솔선수범하여 본보기를 보이고 타인한테 요구하는 일은 자신한테 먼저 요구해 동료들의 존경을 받았다. 동동은 사업에서 세심하고 신중했다. 인사관리, 자금관리 사업에서 전 단위 사업일군들에 대해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등록한 후 책자를 만들어 문서나 전화가 오면 제때에 취급하여 시기를 놓치거나 분실을 초래하는 경우가 없이 했다. 출근규률, 봉사보장, 후근사무 등 관리사업에서 그는 엄격하고 세심한 태도로 사무용품 구입, 공무접대, 재무관리 등 사업을 잘 소화해냈다. 해마다 30만자 이상에 달하는 크고작은 문자재료를 작성하기 위해 주말, 명절마다 거의 휴식을 포기했다.그의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업정신과 신중하고 세심한 사업작풍 그리고 풍부한 사업실적은 단위 령도와 동료들의 인정과 찬사를 받았다.

/길림신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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