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이 5년마다 발표하는 국가 발전 규획에서 이번에는 고소득 국가로의 목표를 세웠다.
전국인대상무위원회, 사회건설위원회 부주임, 중국 사회과학원 학부위원, 사회정법학부 리배림주임은 "2021년~2025년의 제 14차 5개년 계획에서 중국은 중등소득국가에서 고소득국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청서'의 편집 책임자인 리주임은 중국사회형세보고서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9년 중국의 1인당 평균 GDP는 1만달러에 달했다. 현재 인구 성장, 환율변화, 경제 성장을 토대로 2021~2025년 5년중 어느 시점에 중국은 세계은행의 기준(12600달러)의 고소득국가 문턱을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리주임은 이 문턱을 넘어선다고 해도 "중국은 여전히 개발도상국이며 중등소득국가의 함정을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개발국'은 OECD 가입국으로 이들 국가의 1인당 평균 GDP는 2만5000달러, 최대 80000달러인 곳도 있다. 따라서 "아직 이들과의 격차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 단계를 넘어 섰어도 여전히 중등소득국가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 구간에서 장기간 머무는 경우가 많다며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사회적인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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