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철 기자=한국 기업은행 옌타이분행에서 옌타이한국학교(허철호 교장)에 공기청정기를 기증하는 의식이 17일 오전 옌타이한국학교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에 기업은행 옌타이분행에서는 공기청정기 43대를 기증하였다. 옌타이분행에서는 작년에도 노트북 11대와 3D프린터 1대를 옌타이한국학교에 기증한 바 있다.
이날 조한승 분행장과 박형주 과장이 옌타이한국학교를 방문하여 허철호 교장, 오원춘 교감, 정내원 실장과 만나 덕담을 나누고 향후에도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옌타이분행은 옌타이와 웨이하이를 중심으로 산둥성 소재 고객들에게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06년 8월에 개점하였다. 2009년 9월부터 인민페업무를 개시하고 2013년 2월 개발구지행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업무는 운전자금, 시설자금, 무역금융, 지급보장 등 여신 전반적인 업무와 수입신용장 개설 및 결제, 수출 환어음 매입, 국외송금 및 환전 업무 수신, 기업예금, 개인예금, 직불카드 등이다.
산둥성에서 최초로 설립된 옌타이한국학교는 2001년 3월5일 설립허가를 받았다. 현재 초·중·고 22개반에 500여명 학생과 90여명 교직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