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박영만 기자 = 한국과 태항산, 칭다오와 태항산, 그리고 한국과 장가계 간의 여행업무를 담당하는 칭다오장청여행사 연말총화 및 새해맞이 행사가 12월 25일 저녁 칭다오시 세원홀리데인호텔에서 뜻깊게 개최되었다.
흑룡강성 탕원현 출신의 송태환 사장이 이끄는 장청투어는 한국과 태항산 간의 여행업무를 처음 개척하였으며 현재 당 업계에서 실적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70여명 조선족가이드를 포함하여 140여명이 참석하였다.
첫 순서로 장청여행사 윤경실 부장이 지난해 회사의 경영 재무상황에 대해 소개하였다.
연후 배학민 부장이 2019년도 거둔 성적에 대해 상세히 도표로 설명했다.
2007년 8월 1일 송태환 사장이 창립한 이 회사는 2008년 한국의 모두투어와 전략적 합작관계를 맺으면서 상승일로를 달려왔다. 2009년 3월 5일에 한국인들의 태항산 관광을 개척하면서 10년간 실적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2019년도 회사는 2018년에 비해 42% 증가한 43,000여명 관광객을 접대하였으며 회사 소속의 김연희씨가 중국 전 지역 최우수가이드상(노랑풍선), 지중호씨가 중국 전 지역 최우수가이드상(여행박사) 칭호를 받아 안았다.
현재 칭다오장청투어는 장가계지사와 웨이하이지사 및 대항산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여명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년동안 수고한 가이드들에게 각종 상장과 상금이 전달되었다.
금년도 1.4분기 우수가이드로 문수연•박성우•김철씨가 당선되었으며 2.4분기 우수가이드에는 유삼•남명훈•유성군씨가 선출되었다. 김영훈•이영•박호걸씨가 3.4분기 우수가이드상을, 박문학•이해호•박청봉씨가 4.4분기 우수가이드상을 타갔다.
이외 김해명씨와 김명석씨가 금년도 2차례 태풍시 여행객들의 안전을 잘 지켜준 공로로 돌출공헌상을 수여받았고 박빈씨와 이개씨가 ‘중견가이드상(资深导游奖)’을 수상했다. 가장 멋진 가이드상은 신동남씨에게 차례졌다.
이번 행사의 최고상인 최우수가이드상으로 김혜림씨가 금메달을 김연희씨가 은메달을 지중호씨가 동메달을 수여받았다.
행사에서는 또 협력단체들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송태환 사장은 발언에서 2020년 새해 상황이 금년에 비해 관광전망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업계에서 영원히 일등을 해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똘똘 뭉치자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70여명 가이드들은 즐거운 경품행사에 참가하였으며 각종 장기자랑,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송년의 밤을 보냈다.
송태환 사장의 동창인 두루미 노래를 불러 이름 날린 김경화 업여가수도 무대에 올라 행사기분을 돋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