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져메이커), 마이클 펠프스, 린지 본(이상 미국), 하뉴 유즈루(일본) 등이 최근 10년간 동·하계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로 선정됐다.
미국의 올림픽 중계권사인 NBC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10년간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인 선수’를 동·하계 10명씩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하계올림픽에서는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오데쟈네이로올림픽에서 련달아 륙상 3관왕에 오른 볼트와 2012년 런던에서 4관왕,
2016년 리오에서 5관왕에 등극한 수영 펠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볼트는 런던과 리오에서 륙상 남자 100메터, 200메터와 400메터 계주를 모두 2차나 련속 제패했다.
펠프스는 올림픽 통산 금메달 23개로 이 부문 력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메달수에서도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더해 총 28개로 역시
전 종목을 통털어 최다 메달 기록 보유자다.
2016년 리오대회 체조 4관왕 시몬 바일스(미국)와 런던, 리오대회 남자 유도 100킬로그람 이상 급을 휩쓴 테디 리네르(프랑스) 등도
‘최근 10년간 최고의 올림피언’ 명단을 장식했다.
동계올림픽의 ‘톱 10’으로는 ‘스키 녀제’ 본을 비롯해 스노보드 숀 화이트(미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15개) 기록 보유자인
크로스컨트리 마리트 비에르겐(노르웨이) 등이 뽑혔다.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에서 련달아 우승한 하뉴, 2010년 밴쿠버와 2018년 평창에서 아이스댄스 금메달을 합작한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이상 카나다)가 ‘동계 선수 톱 10’에 포함됐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