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무술영화 "엽문4"(葉問)가 25일 북미영화시장에 등장해 북미관객들에게 정채로운 중화무술의 영춘권(詠春拳) 대가의 풍채를 보여주었습니다.
엽위신(葉偉信)이 메가폰을 잡고 견자단(甄子丹)이 주연을 맡은 영화 "엽문4"는 "엽문"시리즈 완결편입니다. 2008년 말에 "엽문"시리즈 영화 첫 편이 탄생해서부터 2019년말 제4편에 이르기까지 견자단은 10년간 엽문종사(葉問宗師)의 전기적인 인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엽문4"에서 엽문은 아들의 학업 때문에 미국의 샌프랜시스코를 찾았고 뜻밖에 현지 군 세력과 차이나타운의 중국인 무술관 충돌에 휘말리게 됩니다. 인종기시에 직면해 엽문은 용감히 맞서 중국인과 중화무술의 존엄을 지켜냅니다.
미국의 웰고(Well Go) 회사가 "엽문4"의 북미 영화시장 배급을 담당했습니다. 영화는 뉴욕, 샌프랜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등 수십 개 도시에서 동시에 상영됩니다. 웰고회사 집행 부총재는 "엽문" 시리즈의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중국무술영화의 경전작으로 많은 무술영화팬을 육성했다며 이번 완결편이 더욱 많은 북미 영화팬들을 감동시키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