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체 3위·외자기업 1위 차지…현대·LG·포스코도 외자기업 '톱10'
중국 브랜드 파워 300대 기업 순위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사회과학원이 선정한 '2019 중국 300대 기업'에 삼성 등 4개 한국 업체가 포함됐다.
26일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중국 브랜드 파워 연구 보고 2019'에 따르면, 삼성은 중국 전체 기업 중 차이나 모바일과 차이나 텔레콤에 이어 브랜드 영향력 3위를 차지했다.
외자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든 삼성은 휴대전화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 중에는 현대, LG, 포스코가 외자기업 분야 3위, 5위, 9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사회과학원은 매년 브랜드 영향력을 분석, 평가해 국유기업 100곳, 민영기업 100곳, 외자기업 100곳 등 300개 기업을 선정한다.
평가 분야는 언론 보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 수, 사회적 책임, 환경 책임, 부정 여론 감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