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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조중 학기말 《나랑 너랑 시랑 노래랑 》독서활동 가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1.03일 10:16



  (흑룡강신문=하얼빈)오상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한학기 열독과를 결속 지으면서7학년에서 “나랑 너랑 시랑 노래랑” 독서활동을 가졌다.

  활동은 이원수의《고향의 봄》을 학생이 전자풍금으로 연주하고 학부 모의 선창에, 학생들이 합창을 하는 형식으로 막을 열었다.

  “나랑 너랑 시랑 노래랑” 이 활동명은 윤동주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서 따온 말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한 학생이 윤동주시인을 소 개하고 윤동주시인의 《눈》이란 시를 읊었고 한 학생은 독창으로 대표작 《서시》를 불렀다.

  한 학기동안 이 학년에서는 매 학생마다 시집을 읽으면서 윤동주, 김용 택, 김소월, 권영상, 장석주, 안오일 등 시인들을 알아보았고 그 작가의 다른 작품도 찾아서 읽었으며 같은 주제의 시들을 찾기 위해 여러 권의 시집을 읽은후 독서신문을 만들었으며 필사하기도 시화그리기도 하였다. “엄마야 누 나야”와 “월화수목금토일” 모방시 짓기도 하였으며 “시인”이 되여서 자체 로 시짓기도 해보았다. “콩, 너는 죽었다”는 시를 역할극으로 표현을 해보 았으며 “노랑나비”란 동시에 곡식붙이기도 하면서 시를 더 한층 재미있게 배워갔다.

  리림학생은 “엄마야 누나야” 동시를 “엄마야 형아야”로 모방시를 지어 서 랑송을 한후 섹스폰으로 연주를 하였고 김혜정학생은 “진달래”란 모방 시를 지어서 읊은후 드럼으로 “진달래 꽃”(마야의 노래)을 표현하여 “나랑 너랑 시랑 노래랑” 활동명을 더 뚜렷하게 하였다.

  “나랑 너랑 시랑 노래랑” 이 활동명은 열독과와 어문과, 학부모와 학 생4중결합에서도 다시 한번 더 뚜렷하게 체현되였다. 어문과에서 막언 의《어머니》란 글을 배우고《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심순덕) 란 시 읽기로 작품 더 읽기를 했으며 그 시를 모방하여 매 학생이 한개련씩 써서 집체 시랑송을 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자신들의 속 마음을 전달하였다. 특히 락추우학생이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아버지는 ATM 기계가 되였다”고 랑송을 하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찡하게 하였다.

  어문 과임선생님은 장석주의 《대추 한알》을 랑송하면서 활동에 직접 참여하였고 최주연학부모는 딸과 함께 “콩새야 팥새야” 동시를 배역독으 로도 읊었고 남희찬학부모는 아들이 쓴 “행복”이란 시를 함께 읊어보기도 하였다.

  활동의 마지막 단계에서 “명작기차”를 만들어 활동을 고조에로 이끌어 갔다. 학생들은《활동을 통하여 많은 책을 알게》되였고《활동을 통하여 많 은 경험을 얻게》 되였으며《활동을 통하여 친구들의 장끼를 알게》 되였 다고 띠지에 적었다. 대부분 학부모들은《학생들에게 장끼를 발휘할수 있는 무대를 펼쳐주어서 감사하다》고 띠지에 적었고《모방시속에서 아이들의 진 심을 알게 되였고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였다》고 적 었다. 한 학부모는《시를 읊고 노래를 부르고 자신이 시인이 되여 함께 시 를 써보니 너무도 좋은 활동인 것 같습니다.》라고 썼는데 이것이 이번 활 동의 총결이자 평가가 아닌가 싶다.

  열독과와 어문과의 결합, 학부모와 학생의 공동 참여로 진행된 “나랑 너랑 시랑 노래랑” 독서활동은 원만하게 막을 내릴 수 있었다.

  /안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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