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국민의회는 5일 특별회의를 열고 외국군대의 주둔을 종료할데 관한 결의를 가결했습니다.
이라크 국민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특별회의는 모하메드 할부시 이라크 국민의회 의장이 주재하고 압둘-마흐디 총리를 포함한 172명이 참가했으며 투표로 외국군대 주둔 종료 결의를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결의를 보면 이라크 정부는 앞서 국제연맹에 극단조직인 '이슬람국가'와의 작전을 도와달라고 했던 청구를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이라크 정부는 자신들의 영토에서의 모든 외국군대의 주둔을 종료할 것이며 외국군대가 그 어떤 원인에서든 이라크의 땅과 바다, 하늘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결의는 또한 외무장관을 대표로 미국이 이라크의 주권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범한 행위를 유엔과 안보리에 기소할 것을 이라크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결의는 또한 미국의 공습에 대해 최고급별의 조사를 진행하고 결의 발표 7일 내로 조사결과를 국민의회에 알릴 것을 이라크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는 특별회의에서 미국이 이라크에서 철군하는 것은 이라크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라크는 충돌이나 전쟁의 무대가 될 수 없다고 피력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