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일전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새해를 맞으며 류학생 중화전통문화체험활동을 벌렸다.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시종 중화전통문화를 발양하고 민족문화교류의 뉴대역할을 잘하려는 취지에서 중국의 전통명절 때마다 어김없이 류학생들에게 중화전통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에도 류학생들은 새해를 맞으며 타파웨어(特百惠)회사에 가서 물만두 빚는 방법, 꽃식면식(花式面点)을 만드는 방법, 탕후루(糖葫芦)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학생들은 료리사의 지도하에 각양각색의 면식을 자기 나름대로 빚었는데 꽃송이모양, 오리모양, 금은보화모양, 곰인형모양… 별의별 모양이 다 있었다. 옷과 얼굴에 밀가루를 묻히고 사탕가루물을 흘려가며 직접 여러가지 전통음식을 만드는 류학생들의 얼굴에서는 신기함과 희열이 가실 줄 몰랐다. 련속 몇년간 민족전통문화체험활동에 참가한 고중 3학년의 리선령학생은 “명절 때마다 부동한 문화체험활동을 하면서 중국의 전통문화의 신비함과 오묘함을 깊이 료해하게 되였습니다. 그리고 그속에 깃든 력사지식을 배우면서 중국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이번 방학에 집에 돌아가서 부모님들에게 표연할 장끼가 하나 더 생겼네요.”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라길룡교장이 직접 문화체험활동에 참가하여 류학생들에게 물만두를 빚는 솜씨를 보여주고 새해선물을 선사하였다. 양해파부서기는 류학생들에 대한 새해인사와 더불어 2020년도에 대학입시를 치를 고중 3학년 졸업생들에게 자기가 소망하는 명문대학에 입학할 것을 기원하였다. 그리고 전체 류학생들에게 방학에 한국에 돌아간 후 설날에 오늘 배운 중국의 전통음식을 만들어 부모님께 대접하기 바란다고 부탁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부의 전체 사생들은 중화의 전통문화와 5천년 문명에 대하여 더욱 깊이 료해하였다.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국제부는 시종 중화전통문화를 전파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류학생 교육에 중시를 돌리고 있다. 다년간 전통수놓이 참관, 한족복장 입어보기체험, 전통피리불기, 칠현금타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활동을 펼쳤다.
/전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