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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 양력설 쇠는 로씨야 관광객들로 ‘새해경제’ 활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1.08일 12:33
 



 로씨야 관광객들이 훈춘시 모 상가에서 옷을 고르고 있다.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온 예린나와 그의 친구들은 2020년 양력설을 훈춘에서 쇠였다. 통계에 따르면 올 양력설 기간, 근 만명의 로씨야 관광객이 훈춘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당지에 근 2,000만원의 관광수입을 올려주었다.

“내 고향에는 훈춘을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교통이 편리하고 써비스가 좋고 소비가격이 합리한데다 사람들이 아주 우호적이고 열정적입니다.” 훈춘에 도대체 몇 번째 왔는지 기억조차 못한다는 단골 예린나는 이렇게 말했다.

훈춘통상구로부터 입수한 데 따르면 2019년 12월 말에 많은 로씨야 관광객들이 륙속 훈춘통상구를 통해 입경했다. ‘다른 도시에서 양력설을 쇠는 것'은 이미 로씨야 극동지역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류행으로 떠올랐다. 아울러 중, 로, 조 3국 변경에 위치한 변경도시의‘새해경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2월 31일 밤, 훈춘시내 여러 호텔들은‘2020년 새해맞이 중로 송구영신야회'의 현장으로 되여 불빛이 반짝이였고 사람들로 북적이였다. 수천명의 로씨야 관광객이 야회를 관람하고 맛있는 료리를 맛보며 중국 벗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있었다.



훈춘시 모 상가에서 쇼핑 중인 로씨야 관광객들.

연변원동국제관광유한회사의 총경리 장광강은 “2020년 양력설 기간에 이 려행사에서는 도합 2,200명의 로씨야 관광객을 접대했는데 그들은 중국의 미식과 중의안마를 선호했다.”고 말한다. 그의 말에 의하면 스키와 온천에 흥취를 가지는 로씨야인들이 점차 많아지게 되면서 훈춘을 찾는 로씨야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훈춘시내에 위치한 제향(缇香)국제호텔은 련일 호텔방 부족으로 즐거운 아우성을 치고 있다. “대부분 객실이 두달전에 이미 로씨야의 양력설맞이 관광팀에 의해 예약되였다.”고 호텔의 부총경리 우양양이 전했다.

로씨야 관광객들은 레저휴가 뿐만 아니라 쇼핑에도 열중한다. 여러 상가들에서 로씨야인들이 상품을 고르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 판매원들은 기본적인 로씨야어로 그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중국의 상품은 값이 싸고 품질이 좋아서 로씨야 원동지구의 주민들이 자주 훈춘을 찾아 쇼핑하게 된다.” 새해선물 구매 목적으로 훈춘을 찾은 로씨야 관광객 스위트란나가 기자에게 자신이 구매한 구두, 향수와 완구 등을 꺼내보이며 말했다.

 

훈춘시에서 마련한 ‘2020년 새해맞이 중로 송구영신야회’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로씨야 관광객들.

빠르게 흥기하고 있는 훈춘의 다국경전자상거래는 새해 선물을 구매하는 로씨야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선택과 편리를 도모해준다. 훈춘수출가공구관리국 부국장 률계파의 소개에 의하면 2019년 로씨야 소비자들이 훈춘 다국경전자상거래를 통해 구매한 상품은 15만건에 달하고 화물가치는 인민페로 6억원에 달한다.

근년래 고속철의 개통과 도로 기초시설의 부단한 완벽과 더불어 훈춘시는 점차 입경 관광객들의‘환승중추역'으로 부상하고있는며 길림성에 빙설경제주랑을 닦아놓았다. 다국경 휴가로부터 심층체험에 이르기까지 더욱 많은 로씨야 관광객들이 훈춘을 통해 입경한 후 길림에 가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스키를 타고 장백산에 가서 겨울철 풍경을 관람하고 연길에 가서 미식을 즐긴다...

훈춘은 중국에서 유일한 중, 로, 조 3국 변경에 위치한 변경창구도시이고 길림성에서 유일한 대로씨야 통상도시로서 선후로 로씨야 하산구, 아르튬시, 우쓰리스크시, 싸할린주와 우호협력관계를 건립하였으며 정부, 기업 및 민간 교류가 날따라 활발해지고 있으며 다국경 관광객도 끊임없이 증장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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