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신화통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이라크가 '부적절한' 방법으로 미군의 철수를 요구한다면 미국은 이라크에 대규모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국민의회는 이날 이른 시간에 외국군 주둔 종식과 관련한 결의를 채택했다.
트럼프는 같은 날 저녁 '공군1호'에서 매체에 이라크에 대한 제재가 '전대미문'의 수준이 될 것이라며 그에 비하면 미국의 대이란 미국 제재는 아주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라크에는 미국이 수십억 딸라를 들여 건설한 아주 고가의 공군기지가 있다면서 이라크측이 비용을 상환하기 이전에 미군은 이라크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