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과학원이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1% 안팎으로 예상했다.
8일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중심이 발표한 〈2020년 중국 경제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예상 GDP 성장률은 6.1% 안팎으로 선 하락 후 상승, 안정 속 발전 추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이중 소비, 투자, 순수출이 GDP 성장에 미치는 기여도는 각각 4.4%, 1.4%, 0.3%로 예측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 성장률과 무역 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올해 중국 국제수지는 계속해서 기본 균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중국 수출입 총액은 4조 7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무역 수지 흑자는 약 411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중국과학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