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숙 기자 = 칭다오시 청양구에 보험사업을 9년동안 해온 조선족 보험설계사가 있다. 그가 바로 중은삼성생명보험(中银三星人寿保险有限公司) 고급총감(高级总监) 김순련 여사이다.

　　김순련(길림성 교하, 1966년생)씨는 2003년 칭다오에 진출해 부동산 중계사업을 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재산 관리에 관한 강의를 들으면서 보험은 자산관리이기도 하지만 본인이나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여 2011년 6월부터 중은삼성생명보험에 몸을 담게 되었다.

김순련씨는 우선 고객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보험종류를 추천하고 그에 따른 서비스를 정성껏 해주며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기에 노력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보험가입을 한 보람을 느낀 고객들이 주동적으로 찾아와 따뜻한 인생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보험사업 9년에 90명 팀원과 400여 명 고객을 확보하고 연속 4년간 칭다오지사 500여명 영업팀원 중 실적 1위를 차지했으며, 보험계 국내상과 해외상을 수차 받았다. 보험계에서 인정하는 강사 자격증과 중국어 국제교육사 자격증도 소유했다.

　　김 총감은 “보험사는 건강장수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보장설계사, 부자가 되려고 원하는 고객에게는 재무설계사라고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보험 관련 전문지식은 물론 이와 관련된 경제흐름, 국제동향, 금융지식을 비롯한 다방면 지식을 갖추기 위해 배움에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사람들은 흔히 성공적인 보험설계사의 요건이 뛰어난 말솜씨와 영업능력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보험설계사의 덕목은 바로 도덕성과 책임감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자세에 있다고 봐요. 또한 고객과 공감하고 고객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진심으로 모든 고객들을 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그는 자신이 성공한 이유를 담담하게 설명했다.

　　

　　한편 김 총감은 “보험은 고객이 치료비나 의료비를 보장받아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재산을 관리해주는 효과적인 재산관리 업무와 부모에게 효도할 수 있는 효도보험도 있다”면서 “보험에 대해 여러모로 깊이 요해하면 현재까지 가졌던 보험에 대한 거부감이나 편견을 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은삼성생명보험유한공사는 중국은행 산하 전국 규모의 보험회사로 중국은행, 한국삼성생명과 중국항공그룹 등 3개 큰 주주가 있다. 2005년에 설립되어 2015년 8월 국가의 비준을 거쳐 3개 주주가 참여한 중은삼성인수보험유한공사로 변경되었다.

중국은행은 국내외 1만 여개 지사가 있다. 연속 27년간 ‘세계500강’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영국 ‘은행가’에서 발표한 세계 1000개 대은행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는 한국삼성그룹 소속이며 한국에서 50여년 역사를 갖춘 최대 보험회사이다. 중국항공그룹공사는 중국 중앙정부 직속 특대형 국유항공운송그룹공사이며 2002년 10월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