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CNN은 현재 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위글족 시인 에즈 에사가 아버지 무덤을 찾지 못한다는 것을 실례로 들며 백여개 위글족 무덤이 현지 정부에 의해 파괴되었다며 이는 중국 정부에서 위글족 후예문화에 대한 인정을 근절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신강 아커쑤 지역 싸야현 에즈의 집에서 그의 어머니 에피자무 니자무딘은 CGTN기자를 에즈 아버지 무덤으로 안내해 상반되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에즈 어머니는 신강농촌에서 생활하는 위글족 무슬림 민중들은 돌아가신 친인을 토장하는 풍습이 있다며 에즈 아버지도 예외가 아니였다고 하였다. 하지만 토분은 비바람의 세례와 짐승들의 파괴를 받아 현지 촌민들은 자주 보수를 해야만 했다.
현지 민정국은 촌민들의 관련 불만을 받아들여 2000년대부터 10여년의 시간을 들여 대중들의 의견을 청취해 옛 묘지 부근에 새롭게 생태묘지를 만들었다. 에즈 어머니 역시 2018년 말에 남편 묘지를 이곳으로 옮겨 왔으며 원래 묘지와 100미터도 떨어지지 않았다.
에즈 어머니는 CGTN기자에게 그들은 자원적으로 묘지를 옮겼다며 새 묘지는 모두 벽돌로 만들어져 비바람 등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아주 좋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 화초들이 무성해 남편도 조용한 이 곳을 좋아할 것이라며 남편이 그리울때마다 찾을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번역/편집: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