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연변희망애심협회, 불우 어린이, 고아들에게 애심 전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1.15일 12:37
“공부를 잘하여 장차 애심인사들에게 꼭 보답하겠습니다.”

이는 올해 14살인 왕상의(王相义)라 부르는 학생이 요즘 있은 연변희망애심협회(회장 리춘산) 년도총화모임에서 올린 말이다.

그날, 연변희망애심협회 회원들은 총화모임에서 사랑으로 들끓은 2019년을 자랑하며 , 를 열창하였다.



  왕상의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리춘산 회장(좌1).

지난 한해만하여도 그들은 18개 학교의 21명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성금 8만 4.500원을 보내주고 연변성주(星洲)체육구락부 고아들에게 7,000원, 장안애심복리원 기숙사 건설에 쓰라고 만원을 보내주고 여러 고아원에 부식품을 보내주고 경로원 로인들에게 리발도 해주는 등 애심활동을 이어갔다.

10월 12일, 연변희망애심협회는 연길수무집단, 민들레문화교류협회, 도시농촌주택건설국과 손잡고 95명 애심인사들을 조직하여 도문애심복리원의 옥수수 가을걷이도 해주었다.

애심 인사들의 사랑의 손길을 통해 불우한 어린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여났다.

연변희망애심협회는 태양촌에서 장기환자 아버지와 자페증 동생을 살피며 소녀주부로 어렵게 공부하는 10살의 왕상의를 지난해까지 4년간 도와주고 있는데 해마다 이 가정에 5,000원을 보내주었다. 연길시제12중에 다지는 왕상의는 가정 형편때문에 매일 20리 길을 통학하고 있다. 힘든 생활을 하고 있지만 왕상의는 전 시 중학생 시랑송에서 우승을 따내고 장거리달리기에서도 1등을 따냈다.

장애인 아빠 손에서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화룡복동탄광학교의 박선아 자매도 이 협회의 도움을 받고 있다.

2012년 8월에 설립된 연변희망애심협회는 지금 200여명 회원을 갖고 있다.

/ 박철원특약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6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