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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시 조선족 음력설 맞이 문예공연 합동무대로 장식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1.16일 15:50
--처음으로 대외 예술단체를 초청해 합계 100여명 배우진이 함께 하는 합동공연을 펼쳐

1월 15일 오후, 장춘시 조선족 음력설 맞이 문예공연이 장춘시조선족군예술관극장에서 합동무대로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또 하나의 짙은 민족예술의 향연을 관중들에게 선물했다.



본 공연의 사회를 맡은 김철, 김소령.

공연에 앞서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남춘화 관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장춘시 여러 조선족 단위와 단체들의 축복의 인사 영상이 방영되였다.



축사를 올리는 남춘화 관장

이번 공연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배우들과 산하 무용팀, 장춘시조선족녀성협회예술팀 외에도 특별히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 연변대중음악협회, 연변가무단의 이름 있는 조선족 가수들과 민족기악 무형문화유산 전승인 등을 요청해 수준급의 화려한 합동공연의 무대를 펼친 데서 특히 관중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공연의 서막을 연 사물놀이 무대 〈비약〉의 한 장면.

〈꿈을 찾아: 경전과 전승〉, 〈꿈을 쫓아: 연찬과 전달〉, 〈꿈을 구축: 홰불과 전파〉등 세 편장으로 나뉘여 진행된 공연은 종목마다 짙은 민족 특색과 함께 기교 높은 원색적인 예술의 진수를 장춘 관중들에게 선물하면서 무대 우와 아래가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화합의 장을 만들어갔다.





노래에 이어 귀맛을 사로잡은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의 목관4중주.

공연에서는 또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2019년 제11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에서 표현종목 1등상을 수상한 무용작품 〈즐거운 윷놀이>와 2등상 무용작품 〈장백의 북 정취>가 선을 보이면서 대단원을 장식하기도 했다.



〈즐거운 윷놀이〉의 한 장면.



〈장백의 북 정취〉의 한 장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남춘화 관장에 따르면 본 공연을 위해 예술관에서는 10월부터 정성껏 조직하고 기획을 거듭했다. 처음으로 대외 예술단체를 초청해 합계 100여명 배우진이 함께하는 합동공연을 펼침과 동시에 본 예술관 수상작품도 관중들에게 선물함으로써 공연종목의 품질을 한차원 업그레이드시키기에 이른 것이다.






연변대중음악협회의 다양한 공연 종목들.



박수를 폭발시킨 연변가문단 안룡철의 장새납 독주.



흥겨운〈타령〉으로 관중들 어깨춤을 불러낸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 녀성 4중창.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 타악팀의 흥에 겨운 사물놀이.



연변대중음악협회 회장인 구련옥 가수의 구성진 독창 무대.

다년간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는 민족단결 융합을 추동하고 군중문화사업을 번영시키는 앞장에서 시종일관 민족 문화 발전과 보급에 땀동이를 쏟아온 데서 2019년 국무원으로부터‘전국민족단결진보모법집단’의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2019년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민족대련환 무대에 올랐던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무용〈회갑연〉의 한 장면.

이날 공연에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을 비롯한 장춘시 해당부문 지도자들과 우리 성 14개 조선족 기업 사업단위 및 사회단체 대표들이 근 400명 관중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공연후 부분 배우들과 지도자들 기념사진.

본 공연 활동은 장춘시문화방송텔레비죤관광국과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지도하고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최했다. 연길시무형문화유산보호쎈터에서 지지하고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와 연변대중음악협회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와 장춘시조선족녀성협회에서 협조했다.



공연은 또 타민족 매체와 관중들을 흡인해 우리 민족 예술문화를 널리 알리는 보급의 자리로도 되였다.

/김정함, 최화, 정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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