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국가통계국이 17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불변 가격에 따라 계산한 2019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6.1% 성장하면서 예상 목표치인 6%~6.5%에 부합하는 성적을 거뒀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성장률은 6.4%, 2분기는 6.2%, 3분기는 6%, 4분기는 6%를 기록했다.
닝지저(寧吉喆) 중국 국가통계국 국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 참석해 “2019년 중국 GDP는 99조 865억 위안로, 100조 위안에 육박했으며 연평균 환률로 계산하면 14.4조 달러에 달해 세계 2위를 차지했다”면서 “1인당 GDP는 7만 892 위안으로 연평균 환률로 계산하면 1만276 달러에 달해 1만 달러 관문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여전히 경제 하행 압박에 직면해 있는 만큼, 한층 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올해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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