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20년 "중국-말레이시아 문화관광의 해" 개막식이 1월 19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리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각각 개막식에 축사를 보냈다.
리극강 총리는 축사에서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바다를 사이 둔 이웃이며 전통 친선은 천년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명나라 항해가 정화가 7번 서양에 가면서 말라카를 5번 방문했고 현지인들과 두터운 정을 쌓으면서 중국과 말레이시아 교류 역사의 미담을 엮었다고 언급했다.
리극강 총리는 최근 몇 년간 중국과 말레이시아 관계는 튼튼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고 있고 양국은 양자 차원과 중국과 아세안 등 다자 틀내에서 긴밀이 협력하면서 각자의 발전을 추진하는 동시에 역내 번영과 안정에 원동력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리극강 총리는 양측이 문화 관광의 해를 계기로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관광 협력을 심화하며 인원 왕래를 추진하고 양국 인민들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면서 양국 우의의 새로운 미담을 계속 써가고 중국과 말레이시아간 전면전략동반자관계의 발전을 위해 민의와 사회적 기반을 한층 다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말레이시아와 중국간 관계는 역사가 유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문화관광의 해가 양국관계와 우의를 추동하는데서 새로운 진전을 이룩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 인민들이 중국의 음력 새해인 경자년 새해에 행복하고 건강하며 양국관계와 협력이 계속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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