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고액자산가들의 행복지수는 떨어지고 초조, 불안감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룬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중국 천만장자 브랜드 경향 보고서'에 따르면, 고액자산가들의 행복지수는 최근 5년새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올해 조사에서 고액자산가들의 행복지수는 7.22포인트로 전년 대비 0.43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여성의 행복지수가 남성에 비해 낮았고, 1~2선 주요 도시의 행복지수가 3선 도시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불안지수는 전체적으로 0.4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남성의 불안감이 여성에 비해 높았으며 나이가 들수록 불안감은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고액자산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로는 부동산이 꼽혔으며 해외투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앞으로 투자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로는 주식이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