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부터 주요 도시 슈퍼·쇼핑몰서 분해 안되는 비닐봉지 사용 금지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이 향후 5년간 플라스틱(비닐) 포장재의 사용을 대폭 줄이기 위한 조처를 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19일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발개위는 우선 올해 말까지 중국 전역의 음식 배달 서비스와 주요 도시의 슈퍼마켓이나 쇼핑몰에서 화학적으로 분해할 수 없는 비닐봉지의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발개위는 오는 2022년까지 전자상거래, 신속 배달 서비스, 음식 포장 등에서 일회용 비닐 포장재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대신 대체 포장재의 사용을 촉진할 방침이다.
발개위는 오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배포, 소비, 재활용과 처리에 관한 일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