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음력설을 맞이해 최근 할빈시 지원자들이 가두를 찾아가 독거로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지난 20일 할빈시 남강구민정국, 남강구분투가두처판공실, 남강구분투애심지원단체 등 5개 지원자단체 지원자들은 자발적으로 자금을 모아 관할구내 독거로인, 실독로인(失独老人), 빈곤층과 장애인을 비롯해 특별한 사정이 있는 100여 가구의 주민가족들과 함께 만두를 빚고 맛있는 음식을 해먹으면서 설분위기를 느꼈다.
할빈시 남강구민정국 조효춘국장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원자들과 함께 가두를 찾아다면서 명절밥상을 차려주는 행사를 음력설까지 이어갈 예정이다”고 표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한춘화지원자는 “가두에서 조직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됐고 또 누군가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데서 보람을 느낀다”며 “새해에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