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식에서 김철룡씨가 이봉택, 김윤철, 이정국 등 사업파트너와 함께 힘찬 출발을 외쳤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첫눈이 내린 1월8일 교주시에 대형 꼬치구이뀀성 ‘쿠먼(库门烧烤串城)’이 오픈했다.
이 뀀성은 칭다오에서 15년간 요식업에 종사해온 김철룡씨가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인테리어, 기술, 교육, 관리를 비롯한 전반 운영 시스템을 지원해 성공적으로 컨설팅한 것이다.
쿠먼꼬치구이뀀성은 교주시 중앙공원 부근에 위치, 면적은 2층과 3층을 합쳐 1천제곱미터 규모이며 투자액은 600만 위안에 달한다. 56개 테이블에 10명, 20명, 30명 단체손님이 가능한 6개 룸을 비롯해 300여명을 동시에 접대할 수 있다. 3층에는 무대가 있어 저녁이면 화려한 공연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꼬치 메뉴가 수십가지로 다양하며 주로 연변에서 직접 운송해온 신선하고 맛있는 연변황우(延边黄牛)고기맛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특색이다.
젊은층이 좋아하는 현대식 컨셉을 살리는데 정성이 그대로 묻어나 있으며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쿠먼 사업파트너는 김철룡 총감, 이봉택 법인대표, 김윤철과 이정국 이사 등 4명 주주로 구성되었다.
김철룡씨는 칭다오오상향우회 제5대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15년간 요식업에 종사하면서 이미 많이 알려진 요식업 경영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훌륭한 사업가인 이봉택 법인대표, 김윤철·이정국 이사와 함께 사업하는 기회가 생겨 보람과 가치를 느낀다면서 파트너들이 후회없는 선택을 했다고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봉택 법인대표는 칭다오챈민공예품(青岛乾民工艺品有限公司)유한공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윤철 이사는 칭다오제언커스무역회사(青岛杰恩克斯贸易有限公司) 총경리직을 맡고 있다. 이정국 이사는 칭다오한일품정육(青岛韩一品肉食) 사장이다.
운영팀에는 20여년 요리경력에 김철룡씨와 15년간 사업맴버로 손맞춰온 최창길 요리사와 칭다오복성호텔 식당 관리인 류녕(刘宁)지배인이 팀을 뭇고 있다.
이날 오픈식에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박해룡 수석부회장, 칭다오조선족건축자재인테리어협회 최명학 회장을 비롯한 단체 대표, 그리고 해림향우회 안민수 회장 등 각 향우회 회장과 75토끼 모임을 비롯한 귀빈과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철룡 총감은 인사말에서 쿠먼뀀성을 조선족은 물론 현지인들의 큰 사랑을 받는 업소로, 교주의 뀀성 명소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박해룡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쿠먼이 모두가 따라배울 성공모델이 되어달라고 덕담했다.
김철룡씨는 쿠먼꼬치구이뀀성을 출발점으로 그동안 쌓아온 기반과 노하우를 충분히 살려 꼬치구이 프랜차이즈사업을 전국으로 확장할 야심찬 의향을 밝혔다. 특히 꼬치분야는 물론 유흥업소, 커피숍, 호프집을 비롯한 제반 분야의 인테리어 컨설팅도 자신있게 할 수 있다면서 이 분야 컨설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