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산구에 위치한 장백조선족자치현 보천산진은 이왕과 달리 지난해 겨울 눈이 비교적 많이 내린데다 또 며칠전의 폭설로 인해 산골짜기에 자리잡은 란가자촌의 마을밖 길이 막혀 촌민들이 진소재지에 내려가 명절물품을 구입하려 해도 곤난이 많았다.
소방대원들과 민병들이 길가의 눈을 쳐내는 장면이다.
이 사연을 알게 된 보천산진인민무장부에서는 적극적으로 소방대원들과 민병들을 조직하여 한겨울의 엄한 추위를 무릅쓰고 이 촌에 내려 가 자동차가 통하기 어려운 길가의 얼음눈을 깨끗이 청리하여 농용삼륜차나 소형자동차들이 마음대로 드나들수 있게 했다.
이는 촌민들이 진소재지나 외지에 나가 명절물품을 구입하는데 편리를 도모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방안전사업에도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어 진당위와 진정부는 물론 광범한 인민군중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소방대원들과 민병들이 길가의 눈을 쳐내는 장면이다.
풍문문(冯雯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