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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점 촌민들 음력설 ‘훙뽀’ 를 탔다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1.22일 07:34
‘촌민여러분, 빨리 촌부에 와 훙뽀(红包) 를 타가십시오!’ 이는 장백조선족자치현 보천산진 구가점촌촌민위원회에서 새해 음력설을 맞으며 촌민들에게 알리는 기쁜 소식이다.



주촌 제1서기 김성철씨가 촌민들에게 훙뽀를 발급하고 있다.

촌민들은 저마다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며 촌부로 달려갔으며 촌사무실은 잠간새에 빼곡히 자리를 메웠다.

알고보니 촌 도맡기 단위인 백산시연초전매국에서 촌의 집집에 음력설 보너스를 발급했던 것이다.

‘내가 이름을 부르면 차례로 줄을 지어 돈을 타가십시오!’, ‘조우관!’, 촌에 주둔하고 있는 제1지부서기 김성철(조선족)씨가 큰 소리로 말하자 촌민 조우관이 가장 먼저 손도장을 찍고 돈을 탔으며 촌민들이 잇따라 하나 하나씩 줄을 지어 매호에 200원씩 타갔다. 일부 촌민들은 흥에 겨워 둥실둥실 춤을 추는가 하면 또 어떤이들은 기쁨에 겨워 소리높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 마치도 잔치집마냥 흥성흥성한 분위기였다.

알아본데 따르면 장백현 보천산진 구가점촌은 편벽한 산간지대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빈곤호가 많았으며 로령화문제가 엄중했다.

지난해 백산시연초전매국에서는 구가점촌을 도맡은후 선후로 여러차례나 조사연구를 진행했으며 빈곤퇴치사업에 조치를 강구했다. 지난해 그들은 40만원의 자금을 투입해 이 촌에 심입해 분포식 해빛발전소를 건설했는데 년말에 8만원이상의 순리윤을 얻었다. 이리하여 이 촌 7세대 11명의 빈곤인구가 빈곤에서 해탈되였다.

백산시연초전매국에서는 계속하여 특색산업건설을 가속화하고 이 촌에 여러가지 치부항목을 건설함으로써 가장 아름다운 향촌건설에 기여하려 하고 있다.



촌민들이 흥에 겨워 두둥실 춤을 추고 있다.

풍문문(冯雯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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