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빅데이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호북성 무한시가 공항, 기차역 등 통로를 한주동안(23일 10시부터 29일 24시까지) 잠정 폐쇄했지만 타 성과 지역, 시로부터 무한시에 진입한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연 12만 3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지난 한주 동안 무한시에 진입한 3700여명의 의료진을 제외하고 나머지 97%는 어떤 사람들이고 이들은 무슨 이유로 무한시로 갔을가?
중국국가정보센터 빅데이터의 분석에 따르면 한주동안 타 성과 지역, 시로부터 무한시에 진입한 연 12만 여명의 사람들 중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이 집계되지 않은 외에 기타 30개 성과 지역, 시에서 모두 '역행자'들이 무한시로 진입했다.
타 성과 지역, 시로부터 무한시에 진입한 매 100명의 사람들 중 평균 약 18명이 광동성에서 왔으며 그 다음으로 강소, 귀주, 하남, 절강 등 순이었다. 이들은 모두 비교적 많은 의료물자 생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특징을 보인다.
무한시 유입 숫자가 가장 많은 광동성은 최대 량의 의료물자 생산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타 몇개 성도 앞 순위를 차지한다. 이 다섯개 성의 의료물자 생산기업가 수를 합하면 전국의 45%에 달한다. 이런 성을 통해 무한에 의료자원을 운송하는 조치는 현 여러 대응책 중 유력한 조치에 속한다.
가장 춥고 질병사태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무한시에 진입한 십여만명의 “역행자”들은 무한에 “따뜻한” 기억을 가져다 주었다. 국가정보센터가 약 1000만개의 인터넷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역행자”들의 직업을 본다면 의료진, 방역전문가, 물류기사, 해방군, 건축근로자 등이 앞 5위를 차지했다.
건축근로자들은 화신산병원, 뢰신산병원 등 인프라 건설에 참여해 특히 주목받는 군체가 되었다.
출처: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