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광동성 동관시에서 한 남성이 무려 11겹의 마스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론난이 되고 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당시 이 남성은 불안함에 여러장의 마스크를 겹쳐서 착용했고 이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한장만 착용하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였고 누리꾼들은 “이분 과하시네”, “량심이 없다”, “자원을 이렇게 랑비하면 안되지”, “땀이 흘러 입으로 들어가겠다”며 비상식적인 행동을 지적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처럼 잘못된 마스크 착용 상식에 대해 “오히려 감염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며 경고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장영맹은 “마스크는 절대로 중복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고 일반 마스크우에 N95 마스크를 이중으로 착용하는 행위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스크를 여러겹 착용할 경우 호흡저항이 커져서 들숨과 날숨에 더 힘이 들고 강하게 해야 하기때문에 오히려 감염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조건 N95 마스크만 착용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의 잠시 외출이나 출퇴근시간 정도에는 일회용 마스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