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반기문 "중국, 이번 감염증 반격전서 기필코 이길 것"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2.08일 15:57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현 보아오아시아포럼 이사장



  친애하는 중국인 여러분,

  새해가 밝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먹구름이 중국을 덮쳤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저의 마음은 곧 여러분에 대한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했습니다. 암흑 속에 잠복해 있는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렸습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엄준한 상황 속에서도 저는 여전히 희망의 불빛을 보았습니다. 이런 희망은 중국 인민의 일치단결에서 기인하며, 바이러스와 치르는 두려움 없는 항쟁에서 비롯됩니다.

  저는 중국인의 친구로서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14억 중국인민에게 매우 진심어린 경의를 보냅니다. 또한 전염병으로 인해 숨진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시진핑 주석께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생명은 값을 매길 수 없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저는 중국인민이 오천년간 쌓아온 인생 가치관과 지혜를 가지고 이번 전쟁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또한 시 주석의 지도와 민족단결의 정신, 전체 의료인의 헌신과 봉사 아래, 중국정부가 강력한 조치를 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의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사회는 계속적으로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 중국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UN사무총장 재임 시절,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촉구해 왔고 전 인류의 건강 보장을 외쳐 왔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중국인민과 함께 이번 전염병과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1월 30일, 저는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과의 소통에서 전염병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함을 거듭 밝혔습니다.

  친애하는 중국인 여러분, 저는 어려울 때 일치단결의 힘을 믿습니다. 우리가 함께 노력하고 용감하게 나서 인민을 보호하고 두려움 없이 투쟁한다면 역사에 승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습니다. 승리의 태양이 떠오르길 우리 함께 기대해 봅시다.

  /중국망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4%
40대 71%
50대 14%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는 ‘페기물 없는 도시’(无废城市, ‘무페도시’로 략함) 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체페기물의 감량화, 자원화와 무해화 처리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와 성의 ‘무페도시’ 건설시범사업의 결책과 포치에 따라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합리하게 배치하며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중일련의병원 공중 ‘120’, 생명연장 위해 별하늘 누비다

3월 21일밤,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 의료구조직승기가 상처입은 위급환자 한명을 싣고 평온하게 병원의 국가긴급의학구조기지 립체중계쎈터 계류장에 착륙했다. 이는 이 병원에서 처음으로 완성한 야간비행 운송이였다. 환자는 한 중년남성으로 당일에 기계에 상처를 입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0대 할머니의‘좋은 친구 방송’들어보셨습니까?

84세 김선녀할머니 4년째 자체 온라인방송 견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 주고 싶다 집에서 핸드폰으로 방송원고를 록음하고 있는 김선녀할머니 목소리만 듣고서는 방송인이 올해 80대 고령 로인이라고는 전혀 믿겨지지 않는다. 목소리의 발음, 감정이며, 정서까지... 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