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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힘내세요!" 훈춘시 방천촌 촌민들 무한에 성금 기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2.12일 11:11
  (흑룡강신문=하얼빈) “무한 힘내세요, 우리 모두가 있잖아요!” 동방제일촌으로 널리 알려진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에서 촌당지부를 선두로 무한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으기에 나섰다.



무한에 성금을 기부하는 방천촌 당지부서기 김만혁

  방천촌 당지부서기이며 촌장인 김만혁은 “지금까지 5,200원을 모았는데 그중 당지부에서 모은 3,000원은 이미 훈춘시적십자총회를 통해 기부했습니다. 아직도 해외거나 외지에 나가 있는 촌민들이 성금을 계속 보내오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방천촌은 20호의 조선족촌민들이 살고 있으며 당원이 16명 있다. 그중 현재 촌에 거주하고 있는 당원이 10명이고 한국에 나가서 로무활동에 종사하는 당원이 6명이다.

  “이번에 촌에 있는 당원은 물론이고 해외에 나가 있는 당원까지 한명도 빠짐없이 무한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으기 활동에 주동적으로 참가하였습니다.” 라고 김만혁은 말하면서 한국에 나가 일하는 6명의 당원들은 위챗을 통해 성금을 보내왔다고 알려주었다. 뿐만 아니라 마을의 촌민들이 마스크가 없어서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 있는 당원들은 두말없이 약국에 달려가 마스크를 사서 국제우편으로 부쳐보내기도 했다.



무한에 성금을 기부하는 방천촌 촌민들

  마을의 촌민들이 어떻게 되여 성금을 모을 생각을 하게 되였는가는 기자의 물음에 김만혁은 “우리 방천촌은 비록 조국의 먼 동북변강에 위치하여 있고 많은 촌민들이 한국에 나가 일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느 중국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뜨거운 중국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나라에서 이렇게 엄중한 일이 발생한 것을 보고 촌민들은 가슴 아파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힘을 보탤가 생각중이였습니다. 그러던차 때마침 진정부에서 성금지원활동을 조직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자 촌민들도 너도나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였지요.”라고 설명했다.

  김만혁은 무한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조국변강 동방제일촌 당원과 촌민들의 성금 지원 활동이 한오리의 훈훈한 봄바람이 되여 하루 빨리 이번 전염병이 퇴치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출처: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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