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폐렴이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녕안시 각 조선족향촌들에서는 온라인 선전, 온라인 만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전 범위를 확대하고 집집마다, 사람마다 방역 관련 지식을 습득하도록 했으며 동시에 일선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일군들을 응원했다.
[강남조선족만족향]
일전 강남조선족만족향에서는 보산촌 '온라인촌민만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보산촌에서 주최하고 녕안시미디어센터에서 생중계 한 이번 촌민만회 는 사람들이 집구들에 앉아 전촌 ‘문예인’들의 다채로운 문예프로들을 감상할수 있게 했다. 이에 촌민들은 “홀로 집에 있어도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휴대폰을 통해 촌민만회를 볼 수 있어 너무 즐거웠습니다”고 말했다.
[발해진]
일전 발해진에서는 위챗대화방을 통한 친목모임을 가졌다. 발해진 주민들은 친목모임에서 성구속담맞추기, 기예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일선 일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방역 관련 지식을 널리 선전했다.
[와룡조선족향]
와룡조선족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홈파티를 조직해 일선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명절의 축복을 전했다. 파티는 또 집에만 있어야 하는 촌민들의 단조로운 생활에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홈파티는 8일(정월대보름) 저녁 6시부터 '생태와룡, 매력적인 조선족향(生态卧龙,魅力朝乡)' 위챗계정을 통해 촌민들이 자체로 제작한 만회를 발송, 병마와 싸우기 위해 몸은 격리했지만 사랑의 마음은 격리할 수 없음을 보여줬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