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장백산인쇄유한회사 로동자들이 제품 수량을 검증하고 있다.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는 코로나19 예방통제와 사회경제의 안정발전이라는 두 고리을 단단히 틀어쥐여 이 전염병 저격전의 승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기업의 업무 복귀와 생산 재개를 돕고 있다.

현재까지 고신구 정상 운영 기업의 업무 복귀률은 95.2%에 이른다.

기자가 지난 25일에 가본 고신구 연길수애식품유한회사는 이미 전문인원을 배치해 출입자를 상대로 체온을 측정하고 등록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전문적인 방호복을 착용한 뒤 손씻기, 전신 소독 등 환절을 거쳐야만 최종 수동선별 작업장으로 진입할 수 있게 했다.

연길수애식품유한회사 생산 복귀.

‘진신무장'한 50여명 종업원들이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 기자의 눈안에 안겨왔다.

연길수애식품유한회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의하면 본 회사는 2월 14일부터 업무를 재개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90% 이상 생산능력을 회복한 상태이다.

연길수애식품유한회사 로동자가 안전 작업 진행.

고신구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현유 고신구 내 정상 운영 기업은 총 167개인데 목전까지 복귀에 응한 기업은 145개(생산정지, 반정지, 계절성 기업 제외)이며 이미 복귀한 기업은 138개이다. 그중 규모이상공업 기업이 22개이고 복귀에 응한 기업이 20개이며 이미 복귀한 기업이 19개로서 복귀률은 95.0%이다. 기타 기업은 145개이며 복귀에 응한 기업은 125개에 이미 복귀한 기업은 119개로 복귀률은 95.2%이다.

고신구에서는 중앙과 성, 주, 시의 관련 지시정신에 따라 각 복귀 단위와 련합예방련합통제기제를 형성하고 2개 사업소조로 나누어 기업현장에 깊숙이 들어가 기업의 재빠른 복귀등록을 돕고 있다.

연변장백산인쇄유한회사 로동자가 제품의 질을 검사하고 있다.

동시에 복귀등록 및 복귀 후 직원등록, 체온측정, 청결소독 등 방역사업을 지도함과 동시에 기업들에 연변에 돌아온 직원에 대한 14일 격리제도를 엄격히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고신구에서는 또 부화기기업(孵化器内企业)의 공장건물 임대료와 관리비를 한달간 면제하기로 했으며 한달이 지난 후부터 전염병이 결속될 때까지 절반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이미 복귀기업에 루계로 3.8만개의 마스크와 방호복 350벌, 보호안경 50개를 발급하였으며 마스크 생산 기업인 진달래의료기계유한회사의 3개 생산라인이 수요하는 700평방메터 표준의 공장건물도 해결해주었다.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사진제공 연길시당위 선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