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연길) 류설화 기자= 현재 한국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백청강 가수가 연변9.3애심공익협회를 통하여 고향에 방역마스크를 기부해왔다고 협회측이 전했다.
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 고향 연변의 방역사업에 큰 관심을 돌려왔던 백청강가수는 소속사인 KBH엔터테인먼트 김일 대표를 통하여 연변9.3애심공익협회에 KF94 마스크 1100장을 보내왔고, 연변9.3애심공익협회에서는 백청강가수측과 상의를 거쳐 기층 위생부문에 마스크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오전, 연변9.3애심공익협회에서는 신종 코로나 전염병예방통제기간 사회구역 주민 의료진찰, 어린이 예방접종, 공항과 고속철역 외래인원 마중과 방역을 책임지면서 최근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집중된 연길시 북산, 신흥, 공원, 하남 등 4개 가두의 사회구역위생봉사중심을 찾아 마스크를 전부 기부했다.
지난 2011년 한국 MBC방송사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타의 탄생을 알린 연변출신 백청강가수는 그동안 "끝에서" 등 다수의 정규, 비정규 앨범을 발표하면서 해내외에서 두툼한 팬층을 구축했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복면가왕" 등 다수의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연변출신 스타가수의 실력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그동안 쌀기부 등 여러가지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 나서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